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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경상북도대회 경주 통일전서 열려

기사입력 2016.10.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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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경주시 통일전에서 민족통일경상북도협의회가 주최하는 ‘2016 민족통일경상북도대회 및 제47회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시상식’에 참석해, 평화통일을 위해 애쓰고 있는 유공회원들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염원을 담은 문예창작활동에 대한 시상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평화통일에의 꿈과 의지를 심어 민족의 공존을 위한 한민족의 미래상을 재인식시키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민족통일협의회 800여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통일은 선택이 아닌 역사적 책무이나,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통일에 대한 여론도 약화되고 있어 민간중심의 통일분위기 조성이 매우 절실해지고 있다며, 민족통일협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예제전 시상식에서는 용황초등학교 교사 백금옥씨와 석천중학교 교사 박용욱씨가 통일부장관상을, 임수열씨(일반부문), 용황초등학교 설수민 학생(초등부문), 대동중학교 강민우 학생(중등부문), 구미여고 박주은 학생(고등부문) 등 6명이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도내 통일유공자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민족통일경상북도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81년에 창설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했으며, 도내 23개 시군협의회의 1만3천여 회원들이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통일강좌와 포럼, 통일안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상북도는 향후 민족통일경북협의회의 통일역량 배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남북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3대 전략(남북 교류협력 기금 확대, 납북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남북 독도․실크로드 파트너십 추진)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3대 전략(통일행사 격상, 통일포럼, 통일 아카데미)을 포함하는 6개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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