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 편의 詩] 행복하고 싶다면

기사입력 2016.08.09 16:0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행복하고 싶다면

    시인/수필가 김병연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고 합니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DNA가 있다고 합니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합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필연적으로 시기심이 생기고
    시기는 인간관계를 무너뜨립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할수록
    불행은 가속화됩니다.

    성경은 시기를
    뼈의 썩음이라고 합니다.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2016.08.09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