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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평생교육원 색소폰 동아리 ‘The Young Sound’

기사입력 2016.05.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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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 평생교육원 색소폰 동아리 ‘The Young Sound’(회장 김기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토) 오후 7시 금오산 도립공원내 올래길 소공연장에서 300여명의 구미시민 및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적인 공연을 성황리 가졌다.

     

    이날 아카시아 향이 그윽한 금오산 자락에서 구미시 평생교육원 임혁 선생의 기타 반주와 노래 및 ‘은빛소리’팀의 식전 연주에 이어 최영근씨의 마술, 전통음악 및 춤으로 연출,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The Young Sound’ 색소폰 동아리는 구미시 평생교육원에서 임혁 선생의 색소폰 지도를 받아 지난해 11월 18명의 회원으로 결성, 연말 작품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올들어 선산읍 죽장리, 해평면 일선리 등 구미시 관내 4개 경노당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번 공연은 싱그러운 5월, 금오산 호반에서 감미로운 색소폰 음악을 연인 및 가족 등 구미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나들이 공연을 계획하게 됐다.

    이날 우리들 귀에 익은 외국곡으로 ‘해변의 길손’, ‘유아 마이 썬사인’ 그리고 인기가 높은 대중가요로 ‘뿐이고’, ‘장녹수’, ‘안동역에서’ 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정동안씨와 황목선씨 부부의 ‘꽃물’과 여성 4명이 인기가수 신유의 ‘시계바늘’, 가왕 나훈아 불멸의 명곡인 ‘머나먼 고향’을 연주해 올래길을 걷던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이날 구미에서 전통음악과 춤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해 온 ‘소리나눔 예술단’(단장 김병환)이 ‘뱃노래’ 등 전통민요를 선사했고 구미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어우동’ 춤을 선보여 매우 이색적인 공연이란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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