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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경북도와 함께 제2회 전국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5.12.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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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 부사장)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그리고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5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제2회 전국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다문화가정자녀들의 부모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두 개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마련되어 경북도 단위 대회에서 2014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해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경북을 중심으로 경기, 전남, 대구, 경남, 대전, 울산 등 총 13개 시·도에서 베트남어, 태국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10개 언어에 총 88개 팀의 다문화자녀들이 참가를 신청해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는 23개 팀이 진출해 경연을 벌였다.

    2014년에 6개 광역시도에서 5개 언어에 총 55개 팀이 참가를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이다.

    본선은 중등부와 초등부 그리고 유치부로 나뉘어 출전자들이 직접 한국어가 아닌 부모나라의 언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에는 유창한 베트남어로 문화적 난관을 도전으로 극복한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부산 충남외국어고 남동화 학생이 수상을 했다.

    또한 이번 이중언어대회에는 다양한 다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해 결혼이주 여성들의 향수를 달랬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문화로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성장해나가는 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공장장인 심원환 부사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구사 능력의 장점을 살려 대한민국과 부모나라의 교류와 상호발전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당부하고 격려한 한편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일자리 양성과 프로젝트와 이중언어 캠프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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