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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 코스 답사를 위한 시범여행단 공개 모집

기사입력 2015.07.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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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겨냥해 만든 관광코스를 답사할 시범여행단을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는 점점 증가하는 중국인 개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3개 대상(가족, 연인, 여성) 및 4개 테마(전통문화, 청정자연, 힐링, 축제)를 선정해 관광 코스를 개발해 왔다.

    여행사의 단체관광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자유 여행객으로 ‘13년도 중국인 방한 관광객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며,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비자를 개인적으로 신청한 중국인은 69만명(’12년)→102만명(’13년)→140만명(’14년)으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시범여행단 운영을 통해 경북 관광 코스 개발에 도민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도민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코스를‘시제품’수준에서 ‘완제품’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범여행단은 축제를 제외한 가족, 연인, 여성, 전통문화, 청정자원, 힐링 등 6개 관광 코스에 코스별 4팀으로 운영되며, 코스 검증에 적합한 대상(ex. 연인대상 코스→실제 연인 모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범여행단은 자신이 원하는 관광 코스 하나를 선택해 경북도가 정한 코스별 필수 경유지를 포함한 1박 2일 여행계획을 세워, 8월 9월 중 관광 코스 답사를 통해 관광 정보를 수집하고, 불편한 점 및 개선 사항을 파악하는 역할을 하며, 팀당 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경상북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우대한다. 경북도청 홈페이지(www.gb.go.kr) 및 경북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8월 12일(수)까지 이-메일(guaija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시범여행단 운영은 도내 관광지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도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증가하는 중국인 개별 여행객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하여 경상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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