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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기관 데이터 활용 기업 현장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2014.05.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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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8일 오후 3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문화콘텐츠진흥원 입주기업 대표 23개사와 정보통신, 기업창업 지원, 문화관광 관련 부서 담당공무원이 자리한 가운데 정부3.0 기업 비즈니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경북도가 도-시군-유관기관 공공정보 및 DB의 보유현황과 핵심DB 소개, 향후 확대개방 계획(369개 시스템, 545종 DB)을 설명하고, 문화콘텐츠 집적단지 입주기업의 요구정보와 의견에 대해 정부3.0 차원의 사업화 지원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부3.0 공공정보&공공데이터 개방방식인 보유한 정보의 단순 제공차원을 넘어서, 기업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현장에서 들어보는 ’(先)수요자 개별 니즈파악’ - ‘(後)맞춤형 정보제공’ 으로 창업아이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설명회와 차별화된 행보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문화콘텐츠 개발업체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공공기관이 가진 정보를 민간에서 활용하기에는 그 문턱이 너무 높았는데, 경북도에서 먼저 기업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공하려는 시도가 신선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전국축제 홍보앱을 개발 중인데, 관련 데이터수집이 어렵다”면서 “앱 개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도에서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요구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듣는 등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문화관광’ 분야 기업 비즈니스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정부3.0 15대 전략* 주요 분야별 성공모델을 찾아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기업 수요자 단계별 종합지원으로 공공정보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 정부3.0 15대 전략분야 : 기상, 노인복지, 해양수산, 특허, 재해안전, 고용노동, 환경, 과학기술, 조달, 공공정책, 문화관광, 농업축산, 식품의약, 지리, 교통


    또한, 5월 문화관광분야에 이어, 6월에는 과학기술IT분야를 선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방문할 계획으로 있으며, 매월 15대 전략분야 중 공공정보데이터의 개발수요가 많고 활용도가 높은 분야를 선정해 관련 기업 집적지를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설명회’ 마케팅을 실시한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3.0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원하는 형태로 제공해 기업지원과 일자리창출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에서는 창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수요자 니즈에 맞춰 개방하고, 사업아이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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