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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공기업 개혁 강력 드라이브 걸어

기사입력 2014.03.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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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3월 6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산하 공기업 CEO 등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박근혜 대통령이 연일 강조하는 공공부문 개혁 방침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발표에 맞춰 ‘지방차원의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도민들의 믿음과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단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도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기업 CEO들의 경영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해 김영철 안전행정부 공기업과장과 지방공기업평가원 백승천 본부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듣는 한편, 지난해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문경관광진흥공단, 김천시하수도 2개 기관으로부터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철 공기업과장은 지방공기업이 지난 한해 많은 노력을 하고, 성과를 거두었지만 국민은 더 개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채감축, 경영효율화 등 혁신을 통해 주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를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공기업의 방만한 운영과 관련 언론, 정치권 등으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기업 개혁은 피해갈 수 없는 과제라고 지적하면서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부채관리와 예산낭비 근절을 당부했다.

    또한 24개 시군 상하수도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공기업의 부채규모가 4,80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치단체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을 수립해 부채 감축과 경영합리화에도 함께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경북도에서는 정부 공공기관 정상화 발표에 발맞춰 지난 1월에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8~19일 양일간 행정부지사 주재로 그간 개혁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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