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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우리는 경북의 관광홍보요원

기사입력 2013.08.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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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지난 8월 8일(목), 8월 14일(수) 양일간 독일과 일본에서 온 유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독일 본대학, 일본 메이요 등 10개 대학 70여명의 학생들은 8월 8일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 등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8월 14일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드라마세트장, 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전통음식을 시식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처음 접하는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흥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유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 등을 사진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거 등에 게재하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 친구 등에게 안부와 함께 현장체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등 경북 문화관광의 홍보요원을 자처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K-POP 등 한류문화의 확산과 국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일부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부적응 등으로 인한 왜곡․편파적인 문화 전파를 방지하고 올바른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경북문화관광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 조기 적응 및 경북도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미래 고객을 미리 확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 체험을 통해 유학생들에게는 유학 시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는 동시에 경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북에 대한 애정을 높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글로벌 인재의 경북우호지지 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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