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형일초등학교(교장 이윤숙)는 3월 2일(목) 10:30 본교 강당(해솔관)에서 신입생 63명 및 가족 100여명, 그리고 6학년 재학생 76명과 함께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3년간 교실 및 방송으로 진행했던 입학식과는 달리 강당에서 참여 인원 제한 없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6학년 재학생과 신입생이 서로 손을 잡고 입장하며 식을 시작하였다.

이어서 담임교사 소개, 재학생 환영사, 신입생 답사 및 상호인사 및 선물증정 등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행사 중간 본교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행사곡 연주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입학식을 끝낸 신입생들은 운동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들과 사진을 남기고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동안 운동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학년 신입생 김OO은 6학년에게 받은 선물을 품에 안은 채 "오늘 입학식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 학교생활이 기대돼요”라며 웃음을 보였고, 1학년 1반 학부모 최OO은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 모이는 행사가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모두 모여 행사를 여니 감회가 새롭고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