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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임가 소득 증가를 위한 호두 유통 활성화 간담회 개최[구미뉴스]=김천시는 지난 7일 김천시 산림조합 3층 대강당에서 김천 호두영농조합법인과 호두 생산 임가를 대상으로 호두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천시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단기소득임산물인 김천 호두의 유통 판로 개척 및 호두 생산 임가의 소득 증가 방안, 수확기를 앞두고 판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추후 김천시 호두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김천시는 고품질 호두 생산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MOU를 체결하여 시 자체 개발한 호두 품종 3종(황악, 김천 1호, 김천 2호)에 대해 보호 결정을 받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2년 2월 김천 호두를 산림청의 임산물 지리적표시(PGI) 제59호로 최종 등록했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김천 호두는 예로부터 품질이 우수하고 전국에서 생산량도 많다. 앞으로 산림정책 추진할 때 호두 생산 임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이 항상 될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의 호두생산량은 2021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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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육성 복숭아 신품종 ‘금황, 홍백’두바이 첫 선![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협력해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시범 수출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복숭아 신품종에 대한 해외 시장반응을 평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동남아에 집중돼 있는 복숭아 수출 시장을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5년 품종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황도계 품종이며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해외 시장에서 기대가 크다. 백도계 품종인 ‘홍백’은 2018년 품종보호 등록됐고, 현재 67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중순으로 과중 305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홍백을, 2022년에는 주월황도와 금황을 홍콩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올해는 지난 7일 금황을 두바이에 시범 수출했고, 12일에는 홍백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 길에 오른 경북 육성 복숭아는 두바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을 평가받게 된다. 유통과정 중 품질 변화를 점검하고 당도, 식감 등 제품 자체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받아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호응도가 높았던 두 품종이 이번 기회를 통해 두바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북 복숭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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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회 설립 발대식 개최[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 경북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기술원 소속 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을 두 배로, 경북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스마트농업연구회 설립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경북 스마트팜의 상징성이 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개최해 설립 경과와 운영방향에 대한 보고를 하고, 한국 미래농업의 방향 및 경북도의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스마트농업연구회는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체로서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미래기술을 습득하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연구회 설립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 연구회의 목표는 새로운 농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첨단기술과 융합적 사고, 지식을 갖춘 전문가 그룹을 양성해 경북형 스마트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분야별 회원들의 기술 수요를 조사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기본 이론과 기술 습득의 장을 마련한다. 나아가 스마트팜 설계, 유지, 운영,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생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분야는 △센서, IoT, 환경제어, 디지털트윈 등 ICT기술 △빅데이터, 생육 모델링 등 인공지능 분석기술 △방제, 수확 등 로봇산업기술 △LED 활용, 순환식양액기, 실내환경 제어 등 식물공장 기술이 대표적인 예이다. 향후 인공지능, 로봇, IT기술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및 시군 센터도 함께 참여해 협업하는 스마트농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너지를 올릴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작물 생육 환경을 조성해 노동력, 에너지, 양분을 적절히 투입하는 기술로 스마트농업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라며, "스마트농업연구회 발대식을 계기로 농업소득은 두 배로 올리고,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대전환하는 계기가 돼 스마트농업이 첨단 고도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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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 개최[구미뉴스]=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북삼읍 숭오리 일원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농협관계자, 쌀전업농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전문 방제사가 농업용 드론을 직접 띄워 약제살포 시연을 했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드론 비행고도, 속도, 농약살포량 등 농약방제 안전매뉴얼을 준수한 드론 방제의 안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7~8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도열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발생도 급속히 증가하게 되는데,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는 생산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효자사업이다. 올해 드론 공동방제는 사업비 4억 8천만원에 칠곡군 50%, 농협 30%, 농가 자부담 20%를 부담하고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8개읍면 총 1,000ha 재배단지에 본논 중기(7월중순), 출수기 전(8월초) 총 2회에 걸친 방제 실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2회 실시로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없이 농사짓고,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동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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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벼 잎도열병 발생 초기 방제 철저 당부[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영주시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저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잎도열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병 발생 초기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오고 낮은 기온이 지속될 때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발생하기 쉽다. 특히 지역 공공비축미 품종인 일품벼는 도열병에 약한 품종으로 기온이 높더라도 국지성 강우로 인해 다습하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이 조성되면 잎도열병이 발생할 수 있다. 잎도열병은 발생 초기 잎에 작은 암갈색의 점무늬가 생기고 심해지면 잎에 병 무늬가 확대되어 불규칙한 형태가 되며 포기 전체가 주저앉은 형태로 말라 죽게 된다. 모내기 때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시용한 논은 주기적으로 잎도열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방제해야 한다. 또한 잎도열병이 발생한 포장은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반드시 예방 차원의 방제가 필요하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현장 예찰과 농업인 지도를 강화해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벼 재배관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054-639-738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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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산기술연구소 한우 보증씨수소 1두 최종 선발[구미뉴스]=지난달 27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강원대 김종복 교수)’결과 능력검정을 마친 23두의 신규 보증씨수소(KPN, Korean Proven Bull’s No.)를 선발했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이중 자체 생산한 씨수소 1두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KPN1570, 경북축기 13호)됐다. 축산기술연구소는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량종축을 생산․보급하기 위해 1999년부터 지금까지 한우 보증씨수소 개발을 추진해 온 결과, 이번에 선발된 1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두의 보증씨수소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정액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생산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전국의 한우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사업은 국가주도의 한우개량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하에 실시 중인 한우육종농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는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및 광역자치단체(경북, 강원, 전북, 충남, 충북)의 도 단위 축산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해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의 엄격한 심의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한우의 능력검정 과정을 살펴보면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으로 나눠 추진되는데, 당대검정(28개월)과 후대검정(38개월)을 거쳐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되기까지는 약 5.5년(약 66개월)이 걸린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총 565두의 수소를 당대 검정해 그 중 45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 선발된 45두의 후보씨수소 중 이번에 선발된 1두를 포함해 총 13두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으며 1두가 후대검정 중에 있다 김영환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한우보증씨수소 개발사업은 한우 개량의 가장 근본이 되는 사업으로 보증씨수소 1두당 경제적 가치가 약 100억원 이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연구소에서 생산된 수소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될 경우 총 정액판매량의 50%에 해당하는 5만개 정도의 동결정액을 경북도내 한우 번식농가에 우선 공급 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우수한 한우 보증씨수소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연구소에 우량한우 종축 생산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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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철저한 대비 및 사후관리로 피해 최소화 당부[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대비와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집중호우 특성상 짧은 시간,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생육 불량과 과수 열매 터짐, 병해충 발생 증가 등이 예상되므로 작목별 관리가 중요하다. 논의 경우 배수로에 있는 잡초를 제거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물에 잠긴 벼는 물을 완전히 뺀 뒤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밭작물은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이랑을 높게 하고, 비닐하우스는 바깥의 물이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만든다. 강풍이 불 때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 피해예방에 힘써야 한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작물별로 미리 병해충 방제를 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나 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가 도움 된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를 깨끗하게 잘라낸 뒤 적용약제를 발라주고, 흙이 씻겨나가 노출된 뿌리는 흙을 덮어주는 등 유실․매몰된 곳을 빨리 정비하도록 한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 지주를 설치하며,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해 과원 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잿빛무늬병 등 곰팡이병이 다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등록약제로 반드시 방제해 주어야 한다. 또 축사 내 충분한 환기와 수시 분뇨제거로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데,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축사를 소독하고 가축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고 예방접종을 한다. 고창증 예방을 위해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깨끗이 닦은 뒤 습기를 제거한 다음 기름칠하고 수리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다음 사용한다. 기화기, 공기청정기, 연료여과기 및 연료통 등은 습기가 없도록 깨끗이 청소하거나 새것으로 교환하도록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 우박 등 기상재해가 잦아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농업현장에서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에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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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화상병 ‘경계’단계에 따른 긴급예찰 강화[구미뉴스]=군위군은 전국적으로 화상병이 확산되고 경북도내에서도 화상병이 발병함에 따라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긴급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6월 19일(월), 6월 20일(화)에는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화상병 방제반(2개조 10명)이 군위군 효령면, 부계면 일원에서 긴급예찰을 실시하였으며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자가예찰을 강화하고, 작업도구 소독 등의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홍보하였다.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감염되면 나무의 잎, 줄기, 가지가 화상을 입은 듯이 적갈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세를 보이다 고사한다. 신회용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업 시 작업도구의 소독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주 발견 시 지체 없이 대표전화(1588-8572)나 농업기술센터(054-380-704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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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규제 대폭 완화, 산(山)과 함께 살맛나는 경북시대로!![구미뉴스]=산림청은 산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지 내 광물 채굴, 임산물 생산, 조경수 재배 등 산지이용 면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 7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산지이용과 관련된 여건 변화 등으로 불합리한 산지규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청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로, 산림면적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북도의 특성상 산업계와 임업인 등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 내에서 광물을 채취하는 굴진채굴은 기존 2만㎡에서 10만㎡미만까지 가능해졌고, 채석단지는 기존 허가받은 면적의 10% 이상 변경 지정할 경우 채석경제성 평가를 받아야 했지만 21% 이상일 경우에만 평가를 실시하도록 해 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번 개정으로 산지에서의 임업경영 활동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산지 일시사용을 통한 조경수 재배면적을 기존 2만㎡에서 5만㎡ 미만으로 확대하고, 임산물 생산 등을 위한 산지전용이 가능한 임업인에게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자를 추가해 임업경영을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산지전용 등에 따른 대체산림자원조성비의 분할납부 기준금액 완화(5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 양수발전시설의 입지기준 완화(평균경사도, ha당 평균입목축척 등 예외적용), 임업용산지에서의 행위 확대(국립도서관 및 공립도서관, 숲경영체험림 추가) 등 산지규제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아울러 12일부터 시행한 시행규칙 개정령에도 산지전용타당성조사 결과서의 유효기간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재해위험성 검토의견서 제출대상을 축소하는 등 산지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인 133만ha가 산림으로 우수한 산림자원과 수려한 산림경관 등 다양한 산지활용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살맛나는 경북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지를 임업 본래의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산림휴양관광 및 녹색산업 등으로 적극적인 활용 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산지규제 개선을 통해 산지가 소중한 자산과 활용 수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경북 산림의 가치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도내 산지 중 8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보전산지의 해제권한 지방이양 등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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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학생 군위군에서 농촌학생 활동연대 활동[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북대학교 학생회 ‘상록’ 소속 학생 50명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군위군 효령면, 부계면 일대에서 농활(농촌학생 활동연대) 활동을 가진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월 21일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원, 박병선 지부장, 최경숙 농업생명과학대 학장과 학생회 임원 50명이 발대식 행사를 했다.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게 된 김진열 군수는 "이번 농활을 통해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 생활을 체험하여 대학 생활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군위의 훈훈한 인심과 정취를 느끼고 건강하게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학교 학생회 농활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고 올해 4년 만에 부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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