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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 수상작 선정[구미뉴스]=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에 접수된 254점의 기록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을 포함한 24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볏짚 가마니를 수매하고 있는 농촌풍경(1937년)이 포함된 사진앨범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상주시 사벌국면에서 무연탄을 캐던 삼성탄광 운영서류(1952년) 등 5명, 장려상 18명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을 열었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행된 공모전은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접수된 254점의 기록물에 대한 심사를 마친 후 심사에 참석한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은"내 고향마을에 탄광이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억의 소멸은 존재의 소멸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우리 지역의 옛 모습들이 잊히지 않도록 기록하고 보존할 것”을 당부했다. 상주시 관계자는"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공모전을 통해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역사적 단편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와 기억을 발굴하여 상주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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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프로젝트 권역별 대(對)도민보고회 개최[구미뉴스]=경상북도가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벨트, 바이오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환동해 관광네트워크 구축을 민선8기 동해안권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정하고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권역별 대(對)도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동해안권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 5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해 동해안권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동해안권 핵심 프로젝트 발표에 앞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가 발굴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외국인 광역비자 제도 등 지방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민선8기 도정운영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동해안권 3대 핵심 프로젝트 발표에서 경북도는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로서 축적된 원전 역량과 수소융합 클러스터를 통해 동해안권을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극저온전자현미경,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준비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기술융합 신약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포항경주공항ㆍ울릉공항과 연계해 영일만항, 후포항, 강구항, 구룡포, 감포, 울릉까지 이어지는 환동해 관광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도에 이어 동해안권 5개 시군의 핵심 프로젝트도 이날 발표됐다. 먼저, 포항은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조성, 경주는 국제 마이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영덕은 스마트 관광‧투자유치 중심도시, 울진은 국가 원자력기반 청정수소 생산단지, 울릉은 공항시대 울릉관광 대전환을 민선8기 대표 프로젝트로 발표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와 다섯 명의 시장‧군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 토크콘서트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민선8기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동해안권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여는 대전환의 시간이 될 것이다”며, "도와 동해안권 5개 시군이 원팀이 돼 함께 호흡한다면 경북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뉴스TV(임양춘) 유튜브 보러가기-"구독"을 눌러주세요! 무료입니다. ◆임양춘 1) 페이스북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임양춘 2) 페이스북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구미뉴스 네이버 공식 블로그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구미뉴스TV(임양춘) NAVER TV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구미뉴스TV(임양춘) 카카오TV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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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약포 정탁 선생 이순신 장군 구명한 상소문 보물 지정 추진[구미뉴스]=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충신인 약포 정탁이 정유재란 때 옥중의 이순신을 구명하는 상소를 올려 죽음을 면하게 했던 ‘논구이순신차(論救李舜臣箚)’ 초고본을 엮어 놓은 ‘선현유적(先賢遺蹟)’을 국가 보물로 지정 추진한다. 이 책은 표지에 ‘선현유적’이라 기록된 1책 단권의 필사본으로1597년 통제사이순신(1545-1598)이체포되어 고문을 당하자 우의정이었던 약포 정탁(1526∼1605)이 이순신을 구명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상소문 초고본 ‘논구이순신차’가 수록되어 있다. 상소문에는 "이순신의 죄는 사형을 벗어날 수 없을 만큼 극히 엄중한 것이지만, 또 다시 고문을 한다면 산다는 것을 보장하기 어려우니 고문을 감하여 목숨을 걸고 공을 세울 수 있도록 하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기록물은 정탁이 고심해 수정한 흔적이 여러 곳에 발견되며 마지막 장에 ‘만력이십오년삼월(萬曆二十五年三月)’ 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아 1597년 3월 초고의 작성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예천박물관은 10월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임진왜란 430주년 기획전에 전시해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우리 지역 충신인 약포 정탁 선생이 목숨을 걸고 이순신을 구하고자 했던 것이 지금의 성웅 이순신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우국충정 정신문화가 있어 예천이 충효의 고장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을 포함한 총 2만 2천여 점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곳으로 2021년 2월 개관 후 지금까지 ‘금곡서당창립문’을 비롯한 8건 14점 문화재를 지정했으며 별도로 11건 65점 유물은 문화재 지정을 위한 심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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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4차접종 50대까지 확대, 예방접종 적극 권고[구미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코로나 감염시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대상군들의 적극적인 4차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지난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연일 천명대를 상회하는 등 재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특히 구미시는 연령대가 낮은 도시로 시민들의 이동량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타 시군 대비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 전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로 확대 실시함에 따라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이상은 4개월(120일) 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경우 확진일로 부터 3개월(90일) 이후부터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4차 접종 희망자는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 예약 및 의료기관의 직접 문의 및 구미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구미시 코로나19 콜센터(054-480-5000),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권준경 구미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여름철 휴가철과 맞물려 확진자 접촉 등 감염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코로나19 4차 접종을 챙기고, 일상 속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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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경상북도 서예대전 전시회 개최[구미뉴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박창섭)가 주관하는 제30회 경상북도 서예대전 전시회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경북하이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6월 11일 작품심사와 6월 12일 휘호심사를 거쳐 총 390점의 출품작 중 213점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공개심사 결과 최고상인 대상에 강인옥 작가의 해서 작품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문인화부문 지현숙, 예서부문 윤애라, 한글부문 황윤순, 행초서부문 장기철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밖에 특선 48점과 입선 160점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21일 오전 11시 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특히, 마지막까지 심사위원들의 격론 끝에 대상으로 결정된 강인옥 작가의 해서작품『許格 時(허격 시)』는 ‘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과감한 기운이 돋보이는 새로운 해석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이번 서예대전은 그간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의 분야에서 1.3만여점의 작품이 출품되고 226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서예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코로나19의 재유행에도 예년보다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한 서예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한국서예협회 경북도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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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관람객 21만 돌파[구미뉴스]=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가 지난 6일 개장 이후 9일차 누적 관람객 21만 명을 돌파했다.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곤충축제는 코로나19로 2016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새롭게 조성된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겼고 곤충의 생태를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곤충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충류관, 포토존 및 난장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예천읍 시가지 곳곳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효자면에 위치한 곤충생태원은 5천여 마리의 다양한 나비를 체험할수 있는 나비터널을 비롯해 1만여 마리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곤충정원, 생태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복절 연휴 첫날 13일에 4만1천여명에 이어 연휴 둘째날인 14일은 관람객 5만여명이 입장, 총 관람객 21만2천여명으로 당초 목표 관람객인 20만명을 무난히 달성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관람객들이 예천을 방문해주셨다.”며 "폐막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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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성황리 폐막[구미뉴스]=예천군(군수 김학동)이 6년 만에 야심차게 마련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관람객 25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10일간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15일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김학동 예천군수의 폐회사, 김형동 국회의원과 용문면 출신인 최춘식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축사, 최병욱 군의장의 폐막선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올해 축제는‘살아있는 곤충 세상속으로!’를 주제로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려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곤충생태원에서는 사슴벌레와 나비 등 살아 있는 곤충 1만5천여 마리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고 유리온실에서는 장수풍뎅이 등 딱정벌레목 곤충 등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생태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과 새롭게 선보이는 VR곤충어트랙션, 키네틱미디어아트 등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도 운영해 관람객들 반응이 좋았다. 9일에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곤충식품페스티벌을 개최해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식용곤충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식용곤충 수출 활용 전략 등을 구상했다. 예천읍 시가지에서는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곤충주제관과 국내곤충 관련산업과 대표 기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파충류를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관 등을 즐길 수 있었으며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벅스난장, 특히 그늘막을 활용한 시가지 야간경관은 관람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한천체육공원에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물놀이장, 해병대보트체험, 활쏘기 체험과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피크닉존, 푸드트럭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메인무대에서는 마술쇼, 버스킹, 치맥페스티벌,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 대인 입장권 8천 원, 소인 입장권 5천 원에서 4천 원을 예천사랑쿠폰으로 되돌려 주고 영수증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지역 내 소비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공적인 행사 뒤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내·기관 단체에서 교통통제, 행사안내, 환경 정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 오랜만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폭염, 뜻하지 않은 우천 등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즐겨주신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추후 축제 평가 및 결과보고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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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전시공간으로 거듭난 경주 금관총… 16일 개장[구미뉴스]=신라금관이 첫 발견된 곳이자 신라고분 중 유일하게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있는 금관총이 복원·정비를 마치고 16일 일반에 공개된다. 경주시는 지상 1층 규모 575.90㎡ 면적으로 신라고분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금관총이 16일부터 시범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설 내부는 국내 고분 정비 사상 최초로 돌무지덧널무덤의 주요 축조구조물인 목조가구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5년 금관총 재발굴 당시 돌무지(積石) 유구 바닥에 규칙적으로 배열된 나무기둥 자국과 외곽 경사면의 가로세로 나무기둥 접합 흔적 등 높이 4m가 넘는 목조가구를 실물로 재현한 것이 바로 그것. 무덤 중앙의 덧널(木槨)의 경우 일제강점기 때 첫 조사 결과와 달리 더 크고 높으며 외부에 덧널이 하나 더 있는 이중곽 등 이번 금관총 정비를 통해 밝혀진 새로운 사실도 무덤 바닥에 전시·재현했다. 특히 ‘이사지왕’ 이름을 통해 돌무지덧널무덤 최초이자 현재 유일하게 무덤 주인을 알 수 있는 신라 고분이라는 것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금관총 개관을 앞두고 돌무지덧널무덤 연구 고고학자와 문헌사학자 및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들의 자문과 고증을 수차례 걸쳐 받아가며 충실하게 콘텐츠를 제작 구성했다. 이밖에도 수학여행지의 성지답게 어린이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 설명 수준과 삽화묘사, 특히 라 돌무지덧널무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첨단 증강현실 AR기법도 도입했다. 한편 정식 개관 일정은 인근 고분정보센터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남아 있는 금관총의 봉분 형태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설계안을 변경하는 등 금관총 보존에 중점을 뒀다”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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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즐겨라 청춘, 미쳐라 오늘>[구미뮤스]=제24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8월 20일(토) ~ 8월 28일(일)까지 구미 소극장 공터다 (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열린다. 지난 23년간 구미지역 청소년들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해 온 구미청소년연극제가 올해는 전국 단위로 그 문을 확장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 현장의 동아리 활동들이 주춤해지고 연극제 개최의 여부조차 불투명해진 가운데 구미연극협회는 오히려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다. 대회 참가팀을 구미에서 전국 범위로 확대하고 독백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개인 참가자들의 대회 참가를 독려하였다. 구미, 칠곡, 부산, 거창 등의 지역에서 고등학교 5개팀(구미여고, 석적고, 구미여상, 부산정보고, 사곡고)과 연합동아리 2개팀(꿈꾸다, 꾸밍)이 출전하여 총6일간 경연을 펼치게 된다. 독백 페스티벌은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대회에 15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용원)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시에서 후원한다. 총 7개팀이 경연대회를 치르며 단체상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 1개 팀씩에게, 개인상은 대상 1명, 최우수연기상 2명, 우수연기상 7명, 지도교사상 1명을 선발하여 각각 수여한다. 또한 독백 페스티벌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에게 각각 시상한다. 연극제의 일정은 20일 꾸밍의 <심청 더 워리어>를 시작으로 20일 꿈꾸다의 <비하인드>, 21일 구미여고의 <뫼비우스의 띠>, 25일 석적고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26일 구미여상의 <방황하는 별들>, 27일 부산정보고의 <검은 형제들>, 28일 사곡고의 <작은 몸짓>이 무대에 올려진다. 독백 페스티벌은 28일 16:30분부터 15명의 경연이 펼쳐지며 시상식은 28일 18시에 공연장에서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극장 공터다의 2층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는 참가팀들의 사진 등이 전시된다. 구미연극협회의 김용원 지부장은 "이번 연극제가 코로나로 인하여 각 학교 내 연극반의 활동자체가 위축된 상황에서 개최하게 되어 전국대회로서 성대한 출발점이 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대회 준비에 열정을 다 했을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를 기반으로 점점 더 발전하는 연극제가 되어 전국에서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먼저 찾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매 공연마다 관객은 50명 내외로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054-444-06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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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경북도립국악단 문화교류 상생음악회[구미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해에 이어 경북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음악회 <가을을 맞이하는 香>을 오는 8월 25일 오후 7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문화교류 상생음악회’는 2021년 구미 전국체전 성공기념 음악회‘여명등고(黎明黎明)’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제공과 전통예술 향유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경북도립국악단이 주관하는 상생‧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JTBC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풍류대장>’ 준우승의 젊은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국립창극단 소속), 판소리 윤종호와 주희라, 김지은 무용단,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출연과 경북도립국악단(지휘자 박경현)의 연주 무대로 꾸며지며, ‘오봉산타령’,‘한오백년’, ‘경복궁타령’, ‘진도아리랑’, ‘국악관현악을 위한 뱃노래’등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우리 가락으로 신명나고 흥겨움을 느낄수 있는 곡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윤희선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앞으로도 경북도립국악단과 문화교류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사전 초대권 배부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기타 공연 문의는 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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