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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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청정무을 농산물버섯축제 성료[구미뉴스]=제14회 청정무을 농산물버섯축제가 10월 1일 춤새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무을생태고을버섯축제추진위원회(회장 양원호) 주관으로 구미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열네번째로 청정무을의 대표 농산물인 버섯을 테마로 지역농산물을 대내외에 알려 판로개척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제를 통한 면민 화합과 더불어 무을발전의 원동력을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지역민의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무을농악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박구윤을 비롯한 연예인 공연, 민요,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인절미 떡 만들기, 전통차 시음,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전시 판매 및 사과·포도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산지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농업예산을 확보하여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지도 68호선 확장공사와 무을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겠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면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여 무을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미뉴스TV(임양춘) 유튜브 보러가기-"구독"을 눌러주세요! 무료입니다. ◆임양춘 1) 페이스북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임양춘 2) 페이스북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구미뉴스 네이버 공식 블로그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구미뉴스TV(임양춘) NAVER TV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구미뉴스TV(임양춘) 카카오TV 보러가기-"좋아요"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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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서원, 임인년(壬寅年) 추계향사(秋季享祀) 봉행[구미뉴스]=금오서원(대표 길화수)은 10월 1일(토) 오전 10시 금오서원(선산읍 원리)에서 유림대표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임인년(壬寅年) 추계향사(秋季享祀)를 봉행하였다. 향사(享祀)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금오서원에서는 배향된 야은 길재선생을 비롯한 5현(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봄(음력 3월)과 가을(음력 9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초헌관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이 선임된 가운데, 아헌관으로는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지역유림 대표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금오서원은 1570년 야은 길재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금오산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1602년 현재의 위치인 선산읍 원리 남산(藍山) 아래로 이건하였다. 1609년에 김종직, 정붕, 박영선생을 추향하였고, 1642년(인조20)에 장현광선생을 추향하면서 현재와 같은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의 47개 사액서원(임금이 편액을 하사한 서원) 중 하나로, 뿌리깊은 유서를 자랑하는 구미시의 대표 문화유산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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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공부자 탄강 2573년 헌다례 봉행[구미뉴스]=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에서는 9월 28일(수) 10:00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부자(孔夫子) 탄강(誕降) 2573년을 맞아 100여 명의 상주시 관내 여성회원들이 참여한 ‘공부자 탄강 경축 헌다례’를 성대하게 올렸다. 이날 코로나 19로 인하여 참석자 모두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의 다도반원(원장 임현숙)들이 주축이 되어 봉행하였다. 헌관에는 안경숙(安敬淑) 상주시의회 의장께서 집전을 하였다. 분헌관에는 김경순, 이숙화, 문성자, 이경희씨가 동·서 분헌관을, 집례는 김명화씨와 윤순열씨가, 대축에는 김영선씨, 알자에는 우명옥씨, 찬인 이연옥, 이미경씨 그리고 봉향에는 이동운, 이진계씨, 봉로에는 박정희, 김선희씨, 봉다에는 신정열, 정해숙씨, 전다에는 변진순, 임연경씨, 사세에는 유선미, 고정순씨가 수고를 하였다. 헌다례 행사는 전폐례(奠幣禮), 헌다례(獻茶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요례(望燎禮)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정성껏 달인 차를 비롯하여 오성위에는 2변 2두를, 종향위에는 1변 1두를 진설하여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하였다. 오늘 상주향교에 처음으로 내방하면서 헌다례의 헌관을 맡은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천년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여성으로서 초헌관을 맡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과 함께 감개무량하다”라고 하면서, "상주향교가 대설위 향교로서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향교로서 발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금년에는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님께서 헌관으로 집전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가문화재 보물 소유 향교인 만큼 유네스코 등록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하였다. 상주향교는 고려 말에 창건되어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설위 향교로서 대성전과 동무, 서무는 보물 제2096호(2020.1.28.), 경상도 영주제명기(도선생안)가 보물 제2039호(2019.10.31.)로 지정되어 국가문화재 보물을 2점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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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이희문 ‘한국남자’ 개최[구미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10월 20일(목) 19시 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이희문<한국남자>를 개최한다. 이희문<한국남자>는 민요를 재즈 편곡법에 따라 재구성한 크로스오버뮤직 콘서트로 동서양 음악의 완벽한 조화는 물론, 곡의 컨셉을 시각적으로 풀이해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명 ‘한국남자’는 출연진(이희문, 프렐류드, 놈놈) 모두가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는 단순한 이유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가 규정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경기소리의 재담방식으로 풀이하며, 서도잡가에 라틴풍의 리듬이 더해진 ‘초한가’, 흥겨운 사랑 타령을 재즈 느낌으로 편곡한 ‘난봉가’등 총 1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2010년 제16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종합부문 대통령상, 2014년 KBS국악대상 민요상, 2021년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유공자 포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실력파 소리꾼이다. 특히 2017년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인기프로그램 ‘Tiny Desk Concert’에서 공연하며 공연 영상이 유튜브 760만 뷰를 찍는 등 큰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최근 KBS TV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는 ‘오방신’으로 출연하며 전통음악을 새로운 무대연출로 선보였다. "프렐류드”는 2003년 미국 보스톤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결성된 재즈밴드로 고희안(피아노), 최진배(베이스), 리차드 로(테너 색소폰), 한웅원(드럼)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시안아메리칸 재즈페스티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대규모 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공연장에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놈놈”은 이희문의 제자인 조원석, 김주현 소리꾼으로 구성된 민요듀오로 ‘조선의 아이돌’이라고 불리고 있다. 본 공연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구미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 문의는 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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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봉자페스티벌 및 트레킹페스티벌 개최[구미뉴스]=2022년 가을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봉화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북도와 봉화군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매년 여름과 가을 2회 개최한다. 봉화 일원의 백두대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지역 농가에 재배기술 보급ㆍ위탁 생산함으로써, 수목원 전시 및 축제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다. 올해 7월 분홍의 주제로 수놓은 여름꽃 축제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가을 주요 자생식물의 색감인 ‘우리꽃 보라보라해’의 주제에 맞춰 구절초, 갯쑥부쟁이, 산국 등 17종 24만 본을 수목원 곳곳에 전시해 아름다움을 전한다. 테마존은 가드너 백두랑이 미니가든을 비롯해 다양한 입체전시물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아트스테이 공연과 숲속문화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가을꽃 자생식물 특별전과 봉박사의 씨앗연구소 등 특별전시와 퀴즈원정대, 만들기 체험 등 체험해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페스티벌 기간 중인 10월 9일 수목원 일원에서 봉화의 명품 숲길을 체험하는 「2022년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레킹 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 등 사정으로 인해 2017년 처음 개최된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이 행사는, 답답한 도심을 떠나 푸르른 숲을 찾고 싶은 사람들의 열망을 보여주듯 약 15일 동안 약 2000명의 인원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레킹 코스는 개인의 체력상태에 따라 베이직(5km, 2시간), 어드밴스(16km, 4~5시간) 코스 중 선택하여, 희귀ㆍ특산식물과 울창한 금강소나무로 둘러싸인 지역특산물 사과밭의 자연을 느끼며 걸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전시원 탐방길, 수목원 숲길, 외씨버선길, 금강소나무숲길 등을 경유해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수목원은 2개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질서유지 및 점검을 통해 행사가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설로, 생태계 및 산림생물자원 보전․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2200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봉자페스티벌은 지난 여름(7.28~8.7)에 1만3,947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 봉화에서 펼쳐지는 봉자페스티벌과 트레킹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을의 정취를 느껴 보시고, 백두대간의 자연 속 힐링 여행을 통해 답답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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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누정의 가치... 한국화 대표 작가의 그림으로 만나[구미뉴스]=경상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8일 오후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경북의 누정 문화가치 홍보 전시회’개막식을 개최했다. ‘영남의 누정,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창산(蒼汕) 김대원(金大源) 화백이 경북지역 누정을 그린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김대원 화백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대 화론을 정리하고, 번역을 통해 얻은 이론적 심화와 특유의 안목과 감각, 필치로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누정을 화폭에 담아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안동의 고산정과 만휴정, 청송의 방호정, 경주의 귀래정, 영천의 옥간정, 영덕의 침수정, 포항의 칠인정, 예천의 초간정, 영주의 금선정, 봉화의 사미정, 문경의 병암정, 상주의 무우정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여 점의 작품을 ‘1부 자연과 마주하며 학문을 연마하다’, ‘2부 찾아가는 기쁨, 맞이하는 즐거움’, ‘3부 인륜의 실천, 공간으로 전하다’, ‘4부 선현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다’로 주제를 나눠 이를 통해 누정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적 가치를 그려냈다. 특히, 영덕 옥계계곡의 침수정, 청량산 어귀에 있는 안동 고산정,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으로 유명해진 안동 만휴정, 예천의 초간정과 청송의 방호정은 화가가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 여러 작품이 출품되고 있어 창산 김대원 화백의 실험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전에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누정문화의 재조명 및 활용방안을 위한‘경북의 누정(樓亭)문화 가치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기조강연 ‘누정·원림의 의미와 활용방안’을 시작으로, 3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제1주제 발표는 오용원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미래본부장의‘누정의 문학적 이해와 공간적 상상력’이며, 제2주제 발표는 조민환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누정과 판액에 대한 미학적 고찰’이다. 마지막 제3주제 발표는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누정 유산의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방안’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이번 전시와 포럼을 계기로 향후 누정문화에 대한 건축적, 문학적, 미학적 연구의 축적을 통해 세계 유산으로서의 등재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누정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한 경북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문화유산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누정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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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구미뉴스]=김천시립도서관(관장 신동균)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병률 작가 초청강연회를 운영했다. 이병률 작가는‘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여행산문집 3부작 외에도 ‘혼자가 혼자에게’ 등 다양한 산문집, 시집 등을 펴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내면의 세계, 한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헤아리고 들여다보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작가는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문학을 사랑하게 된 과정들을 시작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강연으로만 들을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오롯이 풀어내었다. 또한 사람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펴낸 산문집《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의 구절들을 낭독하며, 생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강연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가을밤,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행복했고, 작가와 삶과 작품들로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독서의 달을 맞아 운영한 프로그램들로 독서와 문학을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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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으로 돌아온 조선시대 묘지, 국학진흥원에 영구 안착[구미뉴스]=경상북도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8일 오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최근 일본 문화재 유통시장에서 나온 경북관련 유물 2점이 환수되면서 이 환수 문화재 묘지(墓誌) 2점에 대한 기증·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ㆍ기탁식은 환수된 묘지 2점의 정확한 반출 시점은 알 수 없었으나, 기증자 김강원(일본 거주) 대표가 일본 문화재 유통시장에서 구입한 것을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기증의사를 보이면서 시작됐다. 김 대표는 원소유자인 의성김씨 문중과 경주이씨 문중에 기증의사를 표명하고, 문중은 환수된 유물의 학술연구 및 보존을 위해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묘지는 고인의 생애와 성품, 가족관계 등의 행적을 적어 무덤에 함께 묻은 돌이나 도판(陶板)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시대사 연구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에 돌아온 <백자청화김경온묘지>는 영조 2년(1726) 진사시에 1등으로 합격한 김경온(金景溫, 1692-1734/ 본관 의성)의 묘지로 1755년 제작된 것이다. 묘지는 다섯 장 구성이 완전하게 남아있으며 백토로 만든 판 위에 청화 안료를 이용해 해서체로 정갈하게 작성됐으며 제작과정에 대한 기록이 분명한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백자철화이성립묘지>는 조선시대 무관으로 활동하였던 이성립(李成立, 1595-1662/ 본관 경주)의 묘지로 장지는 평안도 철산(鐵山)에 있다. 17세기 후반 변방 지역 무관들의 혼맥과 장례문화 등 생활사를 살피는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증자인 김 대표는 자신이 구입한 묘지는 당연히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며 어떠한 보상이나 조건 없이 문중 측에 기증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중은 기증자에게 자신들의 유물을 돌려 준 것에 대해 거듭 고마움을 표했고 환수과정에서 함께 노력해준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에게도 깊은 감사 뜻을 전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이번 환수성과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우리 사회가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이러한 결실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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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알아보기, 해설이 있는 내 고장 여행[구미뉴스]=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윤희선)에서는 9월 27일(화) 청춘대학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수강생들은 구미관광 시티투어를 이용해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여 금오서원, 신라불교 초전지, 새마을테마공원 등 구미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장소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은 지난 4월 19일 개강한 청춘대학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우리 지역의 소중함과 문화의식을 함양하고 수강생 상호간 소통과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수강생은 "구미의 명소 탐방으로 소중함을 잊고 지냈던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일상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지역 관광 문화명소를 방문하여 청춘대학생이 구미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제고하고 내 고장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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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문화가 있는 날, 춤의 음악 세계로 초대[구미뉴스]=대구문화예술회관은 생활 속 문화가 스며드는 DAC 문화가 있는 날,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DAC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실력파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다. 오는 28일에 선보이는 DAC 문화가 있는 날, 플루트와 현악기가 결합한 실내악 단체 뮤즈앙상블이 뮤직 오브 댄스라는 타이틀로 춤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뮤즈앙상블은 음악적 소양이 맞는 젊은 연주자들이 마음을 모아 2017년에 엠케이예술 소속의 앙상블 단체로 창단되었다.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연주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에 뮤즈앙상블로 이름을 바꿈과 동시에 관객과 연주자가 소통·공감하는 목적으로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왈츠’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모음곡과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 익숙하고 듣기 쉬운 클래식 음악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망각’ 등이 연주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를 위해 공연장과 미술관 문을 활짝 열고 있다.”라며 "이날 주변의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시고 전시, 공연을 관람하시면서 통해 마음의 양식을 채워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공연문의 : 053-606-6135 ○ 공연예매 :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1588-7890,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s://artcenter.daegu.go.kr) ○ 티켓금액 : 전석 1만원 붙임1 공연개요 ■ 공 연 명 : DAC 문화가 있는 날 – 뮤직 오브 댄스 ■ 일 시 : 2022. 9. 28(수) 오후 7시 30분 ■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 티 켓 : 전석 1만원 ■ 입장연령 : 초등학생이상 ■ 출연진 및 프로필 ■ 프로그램 J. Strauss II Voice of Spring Waltz for six W. A. Mozart Quartet for Flute and String Trio No.3 in C Major - Allegro - Theme and Variation C. Gardel Ost ‘Por Una Cabeza’ for Movie <여인의 향기> OST for Quartet Orientango El Tango Para Violin for Quintet Intermission D. Shostakovich Waltz No. 2 for Quartet P. I. Tchaikovsky Nutcracker Suite for flute trio I. Miniature Overture II. Characteristic Dance III. Waltz of the Flowers J. Brahms Hungarian Dance No. 1 for Quintet No. 5 for Quintet A. Piazzolla Oblivion & Liber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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