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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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김경래 감독의「모래」,「레슨중」특별상영회 개최[구미뉴스]=구미시는 25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주말엔영화’ 특별상영으로 김경래 감독의 <모래>와 <레슨중> 두 작품을 상영한다. <모래>는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초청작이며, <레슨중>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으로, 이번 상영을 통해 인간의 실존에 대한 감독의 메시지를 탐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회는 코멘터리 상영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코멘터리 상영회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한 상영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감독의 영화 해설을 들으면서 영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상영회 이후, 김경래 감독, 정승민 작가, 정혜영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돼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구미시민은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등급에 따라 19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gumi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영상미디어센터로 전화(☎054-480-6628)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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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박정현/투빅/제이세라 콘서트’ 개최[구미뉴스]=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에서는 오는 6월 7일(금) 오후 7시 30분에‘박정현&투빅&제이세라 콘서트’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박정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울림 있는 감성으로 데뷔한 지 25년 이상인 현재까지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하고 젊은 음악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으로‘R&B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2011년 ‘나가수 신드롬’ 이후 신세대들과 음악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가수, 뮤지션들이 동경하는 뮤지션을 넘어 일약‘국민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대표곡‘꿈에’‘편지할게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등이 있다. 투빅(2Bic)은 2012년 디지털 싱글 <또 한 여잘 울렸어>로 데뷔한 남성 듀오로, 2Bic은‘2 Bi Continue’의 약자로 두 사람이 늘 항상 음악과 함께하겠다는 의미이다. 유명 작곡가 조영수가 기획한 실력파 남성 듀오이며 투빅의 트레이드 마크인 풍부한 성략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요즘 바쁜가봐’‘오늘같은 밤이면’‘광’등이 있다. 제이세라는 7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과 애절한 발라드의 대명사로 부드러운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특징이며‘사랑의 바보’‘언제나 사랑해’‘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등 다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정도이며,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권 구매는 5월 30일(목)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내 티켓링크 제휴 예매 채널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공연정보 및 할인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054-420-7824, 누리집 https://www.gc.go.kr/gcart/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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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이들의 꿈나무 파티...제8회 동화축제 개최[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구미시는 25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낼수 있는 「2024 제8회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하는 동화축제로 꾸며지며, 트랜스포머와 캐릭터 퍼포먼스, 뮤지컬 신데렐라를 통해 다양한 매력으로 아이들이 스토리와 캐릭터에 몰입하고, 감동과 기쁨이 넘쳐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동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흥미로움을 끌고 놀이와 창의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트랜스포머도 마련된다. 캐릭터 댄스, 구미시소년소녀합창단, 우석태권도시범단, 점프 스타 줄넘기 시범단, 더제이댄스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3D 펜, 캐릭터 열쇠고리, AI 자율 주행 자동차 체험, 미션! 가족 주사위, 미션! 가족커롤링, 역사 스토리를 만들다, 보석 십자수, 솜사탕 체험, 요술 풍선아트 등 풍성한 무료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5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개회식은 오후 3시, 무료 체험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운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동화축제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가족들이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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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영상미디어센터,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디지털드로잉 수업 진행[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21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디지털드로잉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기존의 교육실을 벗어나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든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드로잉은 전통적인 캔버스 대신 디지털 패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현대적 예술방식으로, 수강생들은 낙동강 체육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각자의 화풍으로 표현하며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수강생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고, 디지털 예술의 가능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해마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구미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왕복 80km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금계국 꽃밭이 형성된다. 이로 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로 붐비며, 이번 디지털드로잉 수업도 이러한 자연경관과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사진 촬영 수업도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식당, 카페, 관광명소 등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이뤄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지역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움을 미디어와 접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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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감연구소 개방, 어린이 감꽃 체험으로 행복지수 UP[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유치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연구소를 개방해‘감꽃폈데이! 어린이 감꽃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진행하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 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경북상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유치원생에게 감꽃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체험활동은 감 포장에서 감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감꽃을 활용한 목걸이와 팔찌 만들기, 아이클레이로 예쁜 감 만들기 등 감꽃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 한 편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감꽃 체험 외에도 감꽃과 열매가 맺히는 과정 등 감나무에 대한 기초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재 상주감연구소에서 보유한 국내외 감 유전자원은 300종류 이상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감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있는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과수원 견학, 감꽃 놀이 등 옛 조상들의 문화와 놀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상주감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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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66회 정기 공연 개최[구미뉴스]=구미시는 오는 6월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 공연 「세계의 민요」를 개최한다. 66회를 맞이한 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체코와 미국, 중국, 그리스,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전통 민요 중심으로 구성해 초여름 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세계 여행 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권유진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태평소, 해금,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들이 60여 명으로 구성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돋보이게 만들며, 특히, 타악기 앙상블‘신타카타카’와 소프라노‘강은구’의 멋진 연주는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러 나라의 민요를 중심으로 온 세상이 평화롭고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았다. 우리 아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과 화음을 통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입장료는 전석 3천 원으로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23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예매문의는 전화(☎054-480-456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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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으로 도민 안전의 새로운 도약![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상북도가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20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철문 경북경찰청장과 치안협력 대표 단체인 자율방범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르는 칠곡 할매래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기 위원회 구성 추진 경과보고, 신임 위원 임명장 수여, 주요 내빈 축하 인사와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우산 펼치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7명으로 법조인, 언론인, 경찰공무원, 학계,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대구 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한 손순혁(63) 씨가 임명됐다. 손 위원장은 검찰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법 집행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기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6명의 위원은 ▴박두진(前화랑교육원 원장), ▴박주영(안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배성훈(前매일신문 경북본사장), ▴손영진(前대구동부경찰서장), ▴전점숙(前포항YWCA회장), ▴제갈돈(경북경찰청 인권위원장)위원 등이 임명됐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언론인 출신, 치안행정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는 경찰 출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시민단체 활동가와 인권 전문가 등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어, 자치경찰제 중심의 주민밀착형 치안 서비스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원의 임기는 3년 단임으로 2027년 5월 19일까지이며, 주민 생활안전, 어린이․여성․노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경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자치경찰 사무를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손순혁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경북의 자치경찰이 지역사회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도민 체감형 자치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위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자치경찰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아이들의 안전 돌봄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찰청,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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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잎으로 빚어 자연을 한 폭에 담았습니다![구미뉴스]=2024년 제23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농소면 연명리 김명숙 작가의 작품 전시전이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농소면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 장소는 올해 초 면 행정복지센터 옆에 있는 농소면대가 지좌‧농소면대로 통합돼 면대 본부가 지좌동으로 이전하면서 비워졌던 사무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농소면 커뮤니티센터」 현판을 단 곳으로, 주민들의 소통‧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이번 전시전으로 첫 개소를 시작한다. 김명숙 작가는 농소면 연명리 과수원과 작은 농원에서 꽃을 키워내며 작품 활동을 10년 이상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올해 종합대상 작품인‘세월을 품은 여행’은 소중한 만남과 아름다운 자연의 속삭임이 있던 추억의 한 자락을 담아낸 작품으로 현재 한국압화박물관에 전시돼 사진으로 대체되고, 이번 전시전에는 그동안 공들인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작품 하나에도 큰 노력과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감상하는 주민마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명숙 작가는 작품 활동을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압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농소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압화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올해 대한민국압화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신 김명숙 작가님이 우리 농소면 주민이라 너무 자랑스럽다. 전시 기간 많은 주민이 방문하셔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농번기에 바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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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22회 영천한약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제22회 영천한약축제가 5월 17일부터 19일 3일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5만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한약축제는 작약꽃 축제와 함께 진행되면서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영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한방 명의 진료, 한방 족욕, 수지침 체험, 사상체질 체험, 천연 염색체험, 허브 향낭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게임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를 아울러 호응을 얻었다. 룰렛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한의마을 구석구석을 즐기면서 경품까지 받아 갈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축제장의 분위기를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봄 축제로서 두 번째 영천한약축제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다채롭고 알찬 축제를 준비할 테니 잊지 않고 영천을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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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국가정원조성 기원 제1회 구미시민걷기대회 성료[구미뉴스]=구미국가정원조성 범시민추진위원회(임시위원장 김기완)가 주최한 제1회 구미시민걷기대회가 5월 18일 오전 9시 30분, 강정습지 일원에서 700여 명의 구미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푸르른 5월의 녹음과 금계국이 만발한 산책로를 따라 시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걸음을 옮겼다. 행사에는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윤종호 경북도의원, 장미경, 신용하 구미시의원, 이태식, 신순식 전 총선 출마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국가정원 조성의 뜻을 함께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을 품고 있는 낙동강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구미국가정원조성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국가정원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오늘 걷기 행사처럼 지방정원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참석자들이 모여들어 접수가 이루어졌고, 예정보다 이른 9시 20분경부터 걷기 행사가 시작되었다. 식전 행사로 가수 김미진 씨의 멋진 무대와 셔틀댄싱 팀의 흥겨운 댄스 공연이 이어졌으며, 준비체조 후 걷기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걷기 리딩은 한국두루미협회 구미시지회(회장 김규호)와 구보클럽(회장 안은미)이 맡아 진행했다. 해평면에서 쓰줍인(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소속 선생님과 아동 20여 명이 참석하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병행되었다. 모아진 쓰레기는 추진위 회원들이 마무리했다. 김형식 대회장은 환영사에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모든 것이 부족한 가운데 이렇게 제1회 구미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한 것에 서로 자부심을 느끼자"라는 말과 함께 "이제 구미 국가정원은 그 시발점에 놓여있다.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국가정원을 반드시 조성하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강정습지 일원의 산책로를 따라 약 3km를 30~40분 동안 걸으며 강정습지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이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고, 가수 조아라의 축하 무대와 참가자들이 참여한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오월의 햇살이 눈부신 하루였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한 구미시민은 "오늘 국가정원추진 구미시민걷기대회에 참석했다. 구미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걸 구미시민들도 잘 모를 것 같은데, 한 번쯤은 강정습지를 찾아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구미의 보배가 따로 없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민들은 낙동강국가정원 조성과 관련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한 시민은 "구미는 도농 복합 도시지만 국가 공단이 있는 관계로 회색 도시로서의 이미지가 짙다"며 "낙동강 둔치에 국가 정원을 조성하면 회색 도시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관광 아이템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미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수변 도시이므로, 이 자원을 잘 활용하여 생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지방 정원 지정이 급선무라는 의견도 있었다. "지역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뜻을 모아야 가능할 것"이라며, "국가 정원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겠지만, 구미의 새로운 관광 산업으로 발전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지역의 자연을 재발견하고, 국가정원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미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머지않아 구미국가정원이 아름답게 조성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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