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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공원 독산서 국기게양대 준공식 개최

기사입력 2024.08.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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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 임양춘 대표기자]=경주시가 광복절을 맞아 각급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공원에서 국기게양대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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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황성공원 내 독산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행사는 제79회 광복절과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국기게양대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성공원 국기게양대는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이자 민족 최대 숙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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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30m로 제작된 게양대에는 가로 7.5m, 세로 5m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경주시는 당초 신라 56왕을 상징하는 56m 높이의 설계안을 검토했지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30m 높이로 조정해 제작·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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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국기게양대가 설치된 독산의 높이가 22m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높이는 52m20층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기게양대 설치와 제작에는 총 사업비 260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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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준공식은 경주시청소년합창단과 위덕태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기 게양식,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시민의 애국심 함양과 호국성지로서 경주의 명성을 드높이는 일에 기꺼이 나서야 한다"태극기가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의 상징이 아니라, 포용과 화해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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