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옥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옥성자연휴양림에서는 이용객들에게 특색 있는 겨울철 볼거리 제공과 신나는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얼음동산을 개장하였다.

이번 얼음동산은 여름철 물놀이장 주변에 조성하였으며, 얼음동산의 하이라이트인 얼음빙벽을 총길이 60m, 높이 6m 규모로 설치하여 한껏 장엄함을 뿜어내고 있다. 옥성자연휴양림만의 특별한 얼음동산 조성을 위하여 24시간 내내 스프링쿨러를 가동하였으며, 특히 기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밤잠을 자지 않고 집중적으로 얼음 얼리기 작업 끝에 얼음동산이 완성되었다.

얼음동산에는 도심지에서 보기 힘든 고드름이 주렁주렁하게 달렸으며, 나뭇가지, 풀잎에 맺힌 얼음들이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장에 얼음을 얼려 온 가족이 함께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칠 수 있는 최고의 체험장이 되고 있다.

2009년도 얼음동산 개장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옥성 자연휴양림은 계절마다 사계사색을 갖고 있는 다양한 산림휴양문화 프로그램 개발로 1년 내내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는 휴양문화체험의 명소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