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대한노인회 도개면분회(회장 정하묵)에서는 2020. 6. 16(화) 오전10시 도개자원봉사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개면 플라워단지 일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올해부터 도개면민이 가꾸어 나가게 된 플라워단지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른들이 솔선수범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어른으로 주민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소속인 도개자원봉사클럽은 2015년 8월부터 경로당 회원들이 노년의 삶을 나누고 섬기면서 보내자는 뜻을 모아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서 매달 골목, 공원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경숙 도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어른들이 솔선수범 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 도개면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지역의 명소가 될 플라워단지를 잘 가꾸어 나가야겠다.”고 당부하였다.

도개면 궁기리 낙동강둔치에 위치한 도개 플라워단지는 약 9,000평 규모로 2019년 구미시에서 메밀꽃 과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부터는 도개면에서 직접 관리하게 되면서 코스모스 단지조성을 위해 씨앗을 뿌려 놓아 가을이 되어 코스모스가 만개하면 신라불교 초전지, 월암서원, 주륵사 폐탑지 등과 함께 도개면을 대표하는 지역명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