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지난 1일 대형사고 예방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고위험물 운반수송 차량 대상 ‘찾아가는 연료품질 점검서비스’에 나섰다.

폐윤활유 등 폐유 및 액체류 폐기물을 수송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운반차량의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고위험물의 유출 및 화재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2011년부터 운영된 석유관리원의 ‘찾아가는 연료품질 점검서비스’는 자동차 연료의 품질 이상여부를 현장에서 분석해 알려주는 서비스로, 연료품질 점검과 함께 차량연료 이상 시 조치방법 및 소비자신고 제도 안내 등 운전자 대상 전문교육과 상담서비스가 병행된다.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따라 위험물 운송차량의 안전관리는 의무화하는 반면, 운송차량의 연료품질에 대한 관리는 미비한 실정”을 지적하며, “국민안전 확보에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는 7월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대구방향)을 포함하여 연중 총 18회의 해당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