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은 페이스 북을 통해 “어느듯 세월이 흘러 국회 최고참이 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홍 의원은 “국회 학번이 96학번이고, 15대 국회의원 출신은 이제 저 외에 김민석 의원, 설훈 의원 밖에 남지 않았다”며 “국회의장님으로 내정 되신 박병석 의장님도 16대 00학번 출신이시니 부끄럽게도 제가 최고참이 되었네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41세 때 혈기 방장하던 시절, 첫 여의도 국회를 출근 하던 때는 들뜬 가슴으로 국회의원 직무를 시작하였으나, 어느듯 25년이 흘러 저도 60대 중반이 되었네요.”라며 질곡의 세월 그 한 자락을 회고 했다.

홍 의원은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 나가겠다.”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의도 생활을 후회 없이 보냈으면 합니다.”면서 “헌법 제46조 제2항대로 좌우를 떠나, 당파 이익을 떠나, 국익 우선주의를 실천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 합니다.”며 백전노장의 흔들림 없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