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와중에,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인력 공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개학이 연거푸 지연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재고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31일 김현권 의원은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를 방문해서 구미시 장애인 가족의 권리 보장을 위한 2020년 정책요구안을 적극 수용하고 추진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그는 경북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 관계자들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발달장애인 권인 홍호와 인식 개선 ▲장애인 특성을 반영한 기본권 보장 ▲발달장애인 가족지원 서비스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가족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 장애인중 차지하는 비중이 구미시의 경우 9%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에 보다 더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발달장애인 시설이 부족한 실정인데 구미시의 경우 그나마 강서지역에 편중돼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과 행동증진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장애인가족센터 설치를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