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지난 8월부터 현일중학교를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학교차원에서 청소년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건강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인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마음성장 연극반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이 되었으며, 또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행동에 대한 접근’이라는 주제로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10월 7일에는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마음성장 퀴즈대회를 실시하여 정신건강 관련 퀴즈를 함께 풀어봄으로써 그동안의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마음성장학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었고, 참여 교사들 역시 학생들의 정신건강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스트레스와 고민거리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교육과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하고 마음성장학교를 확대 운영하여 청소년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