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고, 교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
‘스승 존경·제자 사랑, 교권보호 주간’운영 및
‘공감과 소통의 행복한 등굣길’행사

[구미뉴스]=선주고등학교(교장 박병구)는 5월 13일(월)부터 5월 17일(금)까지를‘스승 존경·제자 사랑, 교권보호 주간’으로 운영한다.

박병구 교장은 교권 추락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교육 현장에서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원의 교육권을 강조했다.

아울러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주고 합창동아리‘선하솔’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가 5월 14일(화) 점심시간에 음악실에서 열렸다. 합창과 독창, 피아노 독주 등으로 알차게 진행된 음악회에서 학생들은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선생님들은 열렬한 박수로 학생들을 응원하는 등 사제 간의 훈훈한 모습 속에 교사로서 존경 받고 있음을, 학생으로서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공감과 소통의 행복한 등굣길’행사도 학부모회의 주관으로(5월 14일) 교문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머님, 아버님들께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음료수와 빵을 나누어 주며 입시와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9 교권존중 문화행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증, 진심통(진심은 통한다)

구미시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는 5월 15일(수), 스승 존중! 제자 사랑! 행복한 형곡고 만들기 일환으로 감사와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2019 교권존중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금지법이 시행됐던 2016년부터 스승의 날이 되면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 모두가 가장 불편한 날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에 형곡고는 올해 15일 재량 휴업을 두고 논의한 결과 수업 일수 등을 고려해 오전 수업만 진행한 뒤 △감사의 편지 쓰기 △감사의 마음꽃 만들어 달아드리기 △ 모교 방문 및 스승 찾아뵙기 △사제동행 교내 체육대회 등을 통해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

특히 카네이션 만들어 달아드리기 행사는 플로리스트가 꿈인 백수연(3년) 학생이‘선생님들께 꽃한송이라도 달아드리자’며 학생 대표들과 논의하여 자발적으로 진행한 이벤트이다.

선생님 앞으로 도착한 편지 속엔‘늘 밝은 웃음과 따뜻한 인사 덕분에 학교 생활이 즐거워졌어요.’, ‘갈수록 어려워지는 학생지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하지만 저희들이 많이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선생님을 만난 것은 제 삶의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늘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며 학생들의 가슴 뭉클한 글귀가 가득했다.

4년째 본교에서 근무 중인 성은미(학력부부장) 교사는 “휴대폰 문자나 이메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심과 소중함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손편지 구절구절마다 빼곡이 담긴 학생들의 따뜻함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며 소회를 전했다.

신기태 교장은 “학생이 있기에 교사는 스승이란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영광이 있고, 교사가 있기에 학생은 자신의 삶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와 응원을 얻을 수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 함께 하기에 학교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이다.”며 “스승존중, 제자 사랑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너희들의 노력에 따뜻한 힘! 응원한day

선주중학교(교장 임재수) 학부모회(회장 전유미)에서는 모둘림(모두가, 모두에게 어울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4월 26일(금) 등교 시간에 학교 정문에서 10여분의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너희들의 노력에 따뜻한 힘! 응원한day~’행사를 실시하였다.

‘아이들 삶의 따뜻한 힘이 되는 인성!’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시험을 치르는 1학년 및 시험 준비로 수고한 학생들에게 “화이팅!” “사랑해!” “응원해!”등의 격려 메시지가 부착된 초코바와 캔디를 나누어 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오늘의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어깨를 움츠리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캔디라도 전해주는 게 스스로 가득 찬 느낌이었습니다.”고 했다.

이 행사를 위해 학부모님들은 전교생들을 위해 일일이 정성을 다해 포장과 응원의 문구를 손수 작업하시며 수고하셨고 또한 시험이라 긴장하며 등교했던 학생들이 따뜻한 선물에 마음이 즐거웠다고 한다.

다목적 강당 ‘솔빛관’ 개관식 개최
‘앞에 펼쳐진 길이 솔빛처럼 빛나라’

도량초등학교(교장 박용진)는 평소 본교 교육발전을 위해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학교 내․외 내빈들과 학부모를 모시고, 본교 5~6학생들, 교직원과 함께 2019년 5월 14일(화) 본교 다목적 강당 ‘솔빛관’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다목적 강당은 2018년 6월 12일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여러 차례 공종별 협의회를 거쳐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공되었다. 규모는 982.27m2, 지상 2층 형태로 지어졌으며 2019년 4월 3일에 준공되었다.

다목적 강당 명칭 선정은 도량교육 가족(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으로 응모된 다수의 명칭들을 다목적 강당 명칭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2018년 12월 당시 본교 2학년 재학생이 응모한 ‘솔빛관’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솔빛관’은 ‘앞에 펼쳐진 길이 솔빛처럼 희망차라’는 뜻으로 다목적 강당이 학생들의 보람찬 배움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부 개관식에는 학교장 인사와 교육장 격려사 및 내빈 축사, 축가로 진행되었으며, 2부 테이프 컷팅식에는 여러 내빈들과 학생대표로 전교회장이 참여하여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다목적 강당 ‘솔빛관’ 개관식을 마치고 박용진 교장은 “올해 완공되어 개관식을 한 다목적 강당이 그 명칭대로 학생들의 보람찬 배움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내 권리는 내가 지킨다
비산초, ‘학교로 찾아가는아동권리교육’ 실시

비산초등학교(교장 안승철)는 5월 14일(화) 5학년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의 협조로 본교 5학년 각 교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동 자신이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나의 권리는 다른 사람의 권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존중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아동권리와 관련된 콘텐츠(워크북)을 활용하여 차별, 참여 등을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통하여 학생들은 인권의 기본적인 의미 및 다양한 권리에 대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서로를 소중한 존재로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알고 존중하는 과정 속에서 권리를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