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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19 20:57
김기완기자 부친, 김수태 수병의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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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기완기자 부친, 김수태 수병의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목숨바쳐 나라지킨 70여년의 세월의 값진 훈장

[구미뉴스]=해군본부는 김수태 수병의 6.25 전쟁 무공훈장 전수식이 15일 오후6시 구미 황상동 소재 '이선이 한정식'식당에서 인사참모부장인 이상훈 소장으로부터 전수식이 있었다.

 

이날 전수한 훈장에는 “귀하는 멸공전선에서 제반애로를 극복하고 헌신 분투하여 발군의 무공을 세웠으므로 그 애국지성과 빛난 공적을 가상하여 대통령 내훈 제2호에 의거한 국방부장관의 권한에 의하여 다음 훈장을 수여함”이라고 적혀 있었다.

 

훈장을 전수한 이상훈 소장은 “저희들이 해군본부로 모셔서 성대한 전수식을 가져야 하지만 어르신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찾아뵙고 훈장을 전수하게 되었다.”며 “저희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고 설명했다.

 

훈장을 전수받은 김수태 수병의 아들 김기완 씨는 “장군과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은 지금까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먼 길 이곳까지 직접 방문해 전수해주신 성의에 감사를 드리며 부친의 영전에 훈장을 받치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김수태 수병의 훈장은 6.25전쟁이 발발하고 70년이 다 되어서야 국방부로 부터 빛난 공적을 인정받아 남은 가족들의 한을 풀게 되었다. 생전에 공로를 인정받고 국가가 보훈의 뜻을 전했더라면 한 사람의 인생에 크나큰  영광이 되었을테지만 이제 흙이 되어 누운 영전에 바치게 될 훈장은 기쁨이라고 하기에 너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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