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영남IN저널(회장 황영) 창간 11주년을 기념한 제1회 구미 경제살리기 토론회가 19일(수) 오후 3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대회의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과 백승주․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권기용 한국산업단지 대경본부장이 구미국가공단 현황을 영상 등을 통하여 설명하고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구미상공회소 경제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각 참석자들과 방청객 등이 질문이 있었다.

토론회를 개최한 영남IN저널의 발행인인 황영 회장은 “LG, 삼성 공장 일부가 파주와 베트남으로 분산 투자 후 지역경제사 심각할 정도로 어렵게 되었다. 구미 국가공단이 무너지면 대구, 김천, 상주, 칠곡, 군위 등 300만 경북도민이 함께 무너진다”고 주장하며 “더 늦기 전에 구미공단을 살려야 한다는 절실한 각오로 구미경제 살리기 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꿈과 희망이 넘치던 기회의 땅 구미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이 있다. 우리 다 같이 지혜를 모아 이 난국을 이겨 나가자. 구미 국가 5공단과 어려운 구미경제 상황을 여러분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고 경북도정차원에서 대안을 찾아볼 것”이라며 구미경제살리기 토론회에 기대를 걸었다.

▶장세용 구미시장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국회의원들도 다 같이 힘을 모아 구미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들도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현권,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좌측부터)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구미경제살리기 토론회에는 시민 등 일반 방청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구미 상모교회의 아이리스 오카리나 연주팀이 공연과 강정모 금오공대 학생이 슈퍼맨 복장을 하고 '라 캄펠라'를 연주해 토론회의 분위기를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