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교복 물려주기
사곡고등학교 교복 나눔 행사

[구미뉴스]=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는 11월 26일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 교육목표 일환으로 교복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수능 이후 체격에 비해 작아진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고3학생들의 불편함을 고려하여 편하게 사복을 입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줌으로써 절약과 나눔의 정신 및 애교심을 길러주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교복을 기증하는 고3학생들에게는 사복을 착용할 수 있는 사복착용증과 학교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어주었다. 사복착용증을 소지하고 있는 고3학생들은 등하교시 사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복 물려주기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호응도가 예상외로 높아 총 300여벌이 넘는 교복이 수거되었다.

사곡고등학교는 이렇게 수거된 교복을 수선 및 세탁하여 2019학년도에 교복을 필요로 하는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광평중학교 지역공동 SW영재학급 수료식

광평중학교(교장 이재국)는 11월 24일,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SW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13명의 수료 학생들은 작년에 영재성 검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교 1, 2, 3학년 학생들로 토요일과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앱 만들기, 문제해결 및 C 프로그래밍,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의 교과수업활동과 여름방학 캠프를 통한 집중심화수업, 대구 스마트 드론센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포함하여 110시간의 정규과정을 이수하여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영재 표창을 받은 여유진(형곡중학교 3학년) 학생은 “광평중학교 SW영재학급 수업을 통하여 코딩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파이썬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여 빅 데이터를 처리하는 코딩 작업은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국 교장은 “수료식이 있기까지 열의와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준 지도교사와 학부모에게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에게 광평중학교 부설 SW영재학급에서 교육받은 것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올바른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8 찾아가는 한복 문화 교육
어서와! 한복에 대해 어디까지 아니?

2018년 11월 22일(목) ‘2018 찾아가는 한복 문화 교육’이 구미여자중학교(교장 표점순)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문화 체육 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며 부산한복산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교육으로 구미에서는 구미여중이 선정된 것이다.

한복의 역사, 한복의 구성과 특징, 한복 입고 즐기기, 우리 주머니 만들기의 순서로 문화 교육이 진행 되었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리 고유의 의복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든 하루였다.

협회에서 미리 체험 활동할 학생의 치수에 맞게 한복을 챙겨 오셔서 그 성의에 감탄하였고, 학생들은 한복 체험을 촬영하면서 친구들을 서로 챙겨 주는 모습이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행사였다. 또한 개인 한복 체험과 아울러 여러 행사 복식에 대한 설명과 체험 활동으로 우리의 한복이 이렇게 아름답고 멋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우리의 옷 한복에 대해 잘 알게 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우리 고유문화의 아름다움과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요리체험
맛있는 요리하며 사랑을 전해요

구미여자중학교(교장 표점순)에서 2018년 11월 22일(목) 오후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 요리체험’이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이 팀을 이루어 진행된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받아 16 팀이 선정되었다. 함께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1부 서로의 얼굴 그려주기, 손가락 모양의 그림을 그린 후 손가락 안에 는 하고 싶은 말을 손가락 밖에는 듣고 싶은 말을 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가족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2부 요리 시간에는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닭 가슴살과 각종 몸에 좋은 채소를 겨자 소스에 버무리는 냉채를 만들면서 건강한 몸을 위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함께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배려와 칭찬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바쁜 일상, 가족 간의 진정한 소통이 아쉬운 현대 사회에서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우리 학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