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남동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도서관 상주작가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19년 5월까지 약 7개월간이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 홍희숙 작가가 상주하여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상주작가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홍보비 및 운영비, 연간 2회 이상의 워크숍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홍희숙 작가는 2003년 아동문예 동시 <진눈깨비, 솜사탕>으로 등단했으며 지난해 동시집 <콩, 불렸더니>를 발간했다. 또한 한국아동문학인 협회와 한국동시문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희숙 작가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 상주하며 △문예창작아카데미 △청소년 문학강좌 △문학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 작가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며, 지역민들의 독서증진을 돕고 나 스스로도 작품활동에 매진해 구미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수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작가와 지역주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공유하며 지역의 문학 감수성이 풍부해지기를 바라며, 지역주민의 독서 영역이 인문적 소양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11. 26(월) 오전 10시부터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문예창작아카데미≫강좌를 5개월 동안 진행한다.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유명 작가의 특강도 있을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사서담당(☎480-46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