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랑의 전도사 구미정보고 한울타리봉사단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전도사 한울타리”

[구미뉴스]=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직장인들이 가정의 품으로 돌아가는 오후 늦은 퇴근 시간, 복지관 강당에 20여명의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모여서 삼삼오오 성탄절 기념 감사편지 쓰기 활동에 한창이다.

손녀들의 재잘대는 소리와 할머니들의 온화한 미소가 함께 어우러져 강당 안은 초겨울의 쌀쌀한 저녁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오민환) 자원봉사동아리 한울타리는 2018년 11월 16일 학교 수업을 서둘러 마치고 구미종합사회복지관(구미시 황상동) 강당에 모여서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복지관그루터기학교 어르신 한글공부 도우미 활동에 참가하였다.

그루터기학교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문해교육 및 사회참여를 통해 자기효능감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는 통합학습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과 한울타리봉사동아리 학생들은 2018년도 4월에 처음 만나 할머니와 손녀가 1:1로 짝지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글공부 도우미 활동, 감사편지 주고받기, 휴대전화 사용법 알기 활동을 통해서 봉사단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친할머니와 친손녀와 같은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선생님, 나는 글을 배우면 내 이름 석 자를 또박또박 쓰고 싶었어. 학교를 5년 넘게 열심히 다녔더니 지금은 이름도 쓰고 일도 해. 제일 뿌듯한 건 일하고 나서 출근부에 내 이름을 쓸 수 있다는 거야.” -김이연 어머니-

버스를 3번 갈아타고 오시는 어머니께“여러 번 버스타고 학교 다니기 안 힘드세요?”라고 여쭤보면 “선생님, 나는 버스 타는 건 안 힘들어요. 모르고 사는 세월이 더 힘들었어요.”라고 말씀하신다. -박순임 어머니-

김민선(동아리 회장) 학생은 복지관에서 한글공부 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르신들과 짝이 되어 다과를 함께 먹고 일상적인 이야기도 나누면서 한글 공부도 도와드린 결과 이제는 서로의 소식을 편지로 주고받는 단계까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르신들께 도움만 드린 것이 아니라, 친손녀처럼 따뜻하게 보듬어주신 어르신 덕택에 세대 간에 벽이 허물어지고 이제는 친할머니와 친손녀처럼 가깝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봉사동아리 ‘한울타리’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과 넷째 주 금요일에 정기 활동을 하고,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특별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에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독거노인과 와상환자 가정을 위문하여 연탄 배달과 이불을 전해드리고, 직접 만든 도시락과 화분도 전해드리는 등 꾸준한 위문활동을 통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미정보고등학교 한울타리봉사동아리(지도교사 정영헌)는 학교가 위치한 구미시 황상동 지역을 ‘하나의 울타리 공동체로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통해서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자.’는 취지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3년 째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하게 활동하면서 지역 내 환경취약 장소 담장도색 및 벽화그리기, 독거노인 밑반찬 도시락 정기배달, 우리 동네 꽃밭 가꾸기, 중독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2017년도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 사례발표대회 우수상, 경상북도교육청 1만동아리 중 10월 우수동아리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8년 11월 20일에는 경상북도가 주최한 2018경북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동아리에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구미정보고등학교 오민환(교장)은 ‘한울타리봉사단은 학생들의 자율동아리 형태로 운영되어 아직 미숙한 점들도 있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 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구미정보고등학교를 대표하는 명품 동아리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부족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요!
구미정보고, 기업인사 초청 취업특강 실시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오민환)는 2018년 11월 21일(수)에 ‘2018 기업인사 초청 취업특강’을 구미정보고등학교 각 반 교실에서 진행하였다.

금산물류 정만교대표, 인동농협 장인수이사, 강동새마을금고 김인규이사, 미래통상 김칠성 대표 등 총 6명의 기업인사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구미정보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기업 인사가 각 반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막연하게 생각하던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직무와 조직생활, 경력개발과 미래 비전 수립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를 통해 부족했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교육에 참가한 구미정보고 2학년 김민선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학교에서 받기 힘든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부족했던 기업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 있었던 사무직에 대한 설명과 진로방향을 세울 수 있어 좋았고, 기업인사와 개별 면담을 통해 향후 채용 방법과 준비과정을 들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인 구미정보고등학교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경상북도 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중소기업 사무인력 배출과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캠프, 직장체험학습, 교내취업박람회 운영 등 특색 있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 해마루중, 전국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 금상 수상

해마루중학교(교장 우동식)는 지난 2018 전국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에서 2학년 임하민 학생(지도교사 이혜정)이 발명디자인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전국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는 지난 11월 3일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와 한국학교발명협회경북지회가 주관한 행사로 창작 표현활동을 통한 발명 꿈나무의 발굴․육성 및 지식기반사회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며,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소양을 기르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45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임하민 학생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의료용을 목적으로 쓰이되 응급상황에서만이 아닌 평소에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발명품을 디자인하였다고 밝혔다.

임하민 학생이 개발한 발명품은 척추측만증 환자를 위한 것으로 특별한 치료가 없는 척추 측만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조하기 위한 것으로 외투 형식으로 디자인하여 의료기기에 대한 거부감과 불편함을 줄였으며 여러 인공지능을 추가하였다고 한다.

경상북도 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여 도 대표로 나가게 된 임하민 학생은 2017 전국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

임하민 학생은 “ 평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관련 기사를 찾아보고 다양한 설계를 해보는 것을 즐겼는데 그 덕분인지 입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선생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학교 위상을 높이게 되어 뿌듯하고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와 함께하는 청소년 적성 찾기 2일 캠프
상모중, 2018 청소년 적성 찾기 캠프

상모중학교(교장 은종만)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강점과 장점을 발굴하여 자기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11.20.(화) 11.21.(수) 양일 간 청소년 적성 찾기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는 구미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상급학교와 직업을 선택하고 단기, 중ㆍ장기적으로 생애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게 한다는 목표로 3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일 차에는 적성 찾기의 중요성을 알고 적성과 관련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력을 발휘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해서 사업성 있는 기업이나 단체로 만들어 발표하는 활동을 하였고, 2일 차는 적성 융합하기, 4차 산업혁명과 진로탐색, 도전! 생각의 탄생 대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자신의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학생들이라 저마다의 적성을 찾는데 모두가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캠프에 임했다. 특히 ‘생각의 탄생 대회’의 우수 팀은 전국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를 부여 받고, 전국 1위 팀은 <2박3일 일본여행>적성 찾기 체험단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이○○ 학생은 “평소 조용한 성격이라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너무나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단상에 올라섰을 때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응원 박수소리에 나도 모를 자신감이 생겼고 내가 생각해도 너무나 멋지게 발표를 한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무엇이든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은종만 교장은 “강당에서 학생들이 생각을 PPT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창의력이 놀랍고 대견스러웠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교육의 기본인 지, 덕, 체 중 智에 해당하는 저마다 타고난 적성을 개발하고, 여기에 德의 인성과 體의 건강성을 병합해 신체와 정신이 조화롭게 스스로 성장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주중, 2018 ‘전국 발명캐릭터 및 디자인 대회’
금상(1명), 동상(3명), 장려상(1명) 수상

지난 11월 3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열린 ‘2018 전국 과학 상상화 및 발명캐릭터･디자인 그리기 대회’에서 선주중학교(교장 이재수)의 학생 5명은 캐릭터 부문 금상을 비롯하여 동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2018 전국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 대회는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와 한국학교발명협회경북지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시·도별 예선대회 입상자 초·중·고등학생 430여명이 참가하여 ‘꿈과 상상의 세계를 넘어’란 주제에 맞게 상상화(유치원, 초등학생), 캐릭터(초·중·고), 디자인(중·고) 분야로 나눠 진행하였다.

선주중 교내 과학의달 행사의 발명디자인 및 캐릭터 분야 수상자 1･2학년 8명은 10월 13일(토) 구미여중에서 경상북도 예선대회에 참가하였고, 여기서 금상(2명), 은상(3명), 동상(3명)을 수상하여 이 중 5명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한편 과학 동아리 학생과 매주 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던 이소영교사는 학생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살려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과 참신한 기법을 사용하여 완성도 높게 표현하도록 지도하였으며 지도 교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자는 캐릭터 부문 금상(1학년 유수민), 캐릭터 및 디자인부문 동상(2학년 김채원, 박채연, 조혜주), 캐릭터 장려상(2학년 임태은)등이다.

오태중‘1사 1교 경제교육’
금융에 대한 이해와 진로교육

구미 오태중학교(교장 류정하)는 금융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1월 20일 오태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자매 결연을 맺은 신한은행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저축의 중요성에 대해 재미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였으며, 금융관련 직업분야에 대한 설명과 미래 명함 만들기를 통해 미래직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은 경제관련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에게 경제 교육은 단순한 금융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체험 교육을 통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오늘과 같은 현장감 있는 경제교육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금융 관련 직업 분야를 탐색하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오태중, 학생 대상 교통 안전 교육
등·하교길 교통안전 나부터 실천하자

구미 오태중학교(교장 류정하)는 11월 21일 오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교실에서 교통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통 안전 교육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오신 김수정 교수 및 강사님들께서 1학년 각반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보행자일 경우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차량 탑승자일 경우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접하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실제 사건이나 사고의 영상과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부주의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등·하교길 횡단보도 이용 시 스마트 폰에 시선이 쏠려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은 우리 학생들에게도 해당 될 수 있는 사례들이기에 더욱 강조하고 학생들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 되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평소 교통 안전에 무관심 하였던 태도를 반성하고 자신부터 교통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안전 수칙을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다짐하였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 지도와 교육을 철저히 할 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