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초 넷볼부, 페어플레이정신으로 결실 맺다
2018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 3위 및 페어플레이상 수상

[구미뉴스]=구미시 선주초등학교(학교장 박정순)는 11월 17일부터 이틀간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넷볼 여자초등부(13팀)에서 3위 및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였다.

선주초 넷볼부(감독 최철영, 코치 권기현)는 지난해 창단하여 학교의 든든한 지원 아래 올해 9월에 열린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도대회 우승의 성과를 발판삼아 학생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도전정신으로 각 시도의 대표들을 제치고 전국대회 4강리그전에 올라 대회 3위로 마무리 하는 결실을 맺었다.

선주초 넷볼부는 창단 첫해인 작년 지역대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를 교훈삼아 지도교사들 및 5,6학년 주축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주 5회 2시간이상 구슬땀을 흘리는 등 넷볼 연습에 매진해 결실을 맺은 성과라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번 대회예선에선 선주초 6학년 김보민외 15명의 선수들은 예선A조(총 4조) 첫 경기 부산대표 남천초에 9:7로 승리, 2경기 서울의 강호 상곡초에 8:12로 분패하였으나, 마지막 경기 전남대표 진원동초를 20-4의 큰 점수차로 완파하며 예선 2승1패로 조1위에 올라 결선 4강 풀리그에 진출하였으나 우승팀인 충남 내포초에 석패하며 이번 대회의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대회 백미는 예선A조 네 팀 중 세 팀 모두 2승1패로 같아 조1위를 결정지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페어플레이 점수로 조1위가 갈라진 순간이었다. A조 세 팀 모두 승자승 및 득실차까지 동률을 이루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조별리그 페어플레이 점수(반칙수를 기준으로 적은 팀에게 주어지는 점수의 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주초가 결국 4강행의 티켓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그 기세를 몰아 4강리그 전에서도 매 경기마다 분전하였지만 시종일관 매너 있는 플레이로 높은 페어플레이 점수를 기록하며 박수를 받는 등 전체 참가팀 중 한 팀에게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예쁜 케이크에 예쁜 내 꿈을 키워요
다솜이 사랑방, 신나는 요리교실 체험

양포초등학교(교장 장명숙)는 11월 17일(토) 다솜이 사랑방 사업 중 다문화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1일 요리교실 체험활동을 다문화학생 20명과 함께 실시하였다.

이번 요리교실은 쿡키즈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쿠키 및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요리 강사 및 도우미 선생님들의 조리 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지도와 청결 및 위생 관리지도가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재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쿠키를 만들었다. 버터를 녹이고 채에 가루를 곱게 치고 반죽을 만들었다. 반죽을 떼어 여러 가지 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냈다.

쿠키가 구워질 동안 케익을 만들었다. 먼저 케익 시트에 크림을 골고루 바르고 과일 및 쿠키를 이용하여 케익을 예쁘게 꾸몄다. 이렇게 만든 케익은 예쁜 상자에 담아 집으로 가지고 갔다. 이처럼 학생들이 좋아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우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을 이해하며 요리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양포초등학교 5학년 이〇〇학생은 “요리사의 꿈을 가지고 직업체험을 하였더니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양포초등학교 장명숙 교장은 자신감이 부족한 다문화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효능감을 높여주는 시간이 되었으며, 나아가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도 선비가 되어 볼래요!
장천초, 찾아가는 선비 체험 교육 실시

장천초등학교(교장 이시백)가 11월 20일(화) 전교생 9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선비가 되어요!’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선비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원 8명의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 학년별로 4가지 프로그램에 따라 선비문화수련 교육을 실시했다.

1~2학년은 ‘나도 잘 해요, 사자소학을 배워요, 제기차기 처음해요, 바르게 인사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받았고, 3~4학년은 ‘제기차기 참 재미나요, 예절 바르게 인사해요, 우리는 착한 사람이어요, 사자소학을 배워요’라는 주제로 체험이 이루어졌다. 또 5~6학년은 ‘성현은 착하고 바르게 자랐어요, 사자소학을 익혀요, 신나는 제기차기, 예의범절을 익혀요’ 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지혜공부와 실습체험으로 학생들은 인ㆍ의ㆍ예ㆍ지ㆍ신의 선비 덕목을 내면화 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선비문화체험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욕설, 게임, 폭력, 왕따에서 벗어나 바른 인성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공수 인사를 하며 “저도 퇴계 선생님을 본받아 선비덕목을 갖추고 항상 예절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다도(茶道) 예절 학당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워요
구미사곡초, 인내와 존중을 기르는 예절학당 운영

구미사곡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2018년도 2학기 인성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 9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본교 재학생(2-6학년)을 대상으로‘인내와 존중을 기르는 예절학당’을 운영하였다.

다도 예절 교실에서는 공수 인사 하는 방법에서부터 한복 입기, 큰절하는 법 등의 기본생활예절뿐만 아니라 차를 만들고 마시는 과정, 명상과 대화 등의 다도 예절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친척의 호칭, 촌수 알기를 통하여 나의 가족뿐만 아니라 여러 친척의 이름, 호칭을 알 수 있었다.

다도 예절 교실을 통하여 학생들은 효경 생활 실천 및 기본 생활습관을 기르고 기다림과 윗사람에 대한 공경심, 친구들에 대한 우정 등의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6학년 김○○학생은 “차를 직접 우려서 마시고,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활동으로 생활예절, 다도예절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구미사곡초등학교에서는 2013년 이래 꾸준히 다도 예절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별도의 예절 교실을 마련하고 필요한 다도 도구 등을 구비하는 등 관련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