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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18 02:14
백일장을 통해 본 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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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을 통해 본 왕산

문집 발간으로 민족의 정체성이 굳건해지길 바라

[구미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 왕산기념관(관장 김교홍)에서는 한말 항일의병 13도 창의군 총대장 왕산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후세에 널리 전승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9월, 왕산백일장을 개최했고, 2회에 걸친 (초, 중, 고)학생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문집으로 엮어 수상자 및 구미시 관내 학교, 도서관, 전국 현충시설, 기념관에 600여권을 배부한다.

 

왕산백일장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선생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문학적 감수성으로 표현함으로써 민족 자긍심 및 애국심이 고취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문집 발간의 계기가 된다.

허위선생은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암흑과 같은 시대에 오늘날 대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의 관직을 역임한 분이시며, 재산과 명예를 던지고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붓 대신 칼을 들고 분연히 일어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우시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수 1호로 순국하셨다.

서울의 도로명은 유명인의 호와 이름을 따서 도로명을 짓고 있다.

“을지로”(을지문덕장군),“퇴계로”(퇴계이황선생),“충무로”(충무공이순신장군), “세종로”(세종대왕)의 도로명이 있는데 청량리 동대문 구간에는 “왕산로”가 있다. 이 길은 일본의 통감부를 치러간 왕산허위의 호를 딴 도로명칭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다. 어두운 밤의 별빛이 더욱 빛나듯이 왕산허위선생과 같은 순국선열들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있을 수 없으며 이런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백일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일깨워 주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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