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도의 꿈이 영근 교정
구미고‘R&E발표 경연’실시

[구미뉴스]=구미고등학교(교장 마해수)는 11월 6일 과학중점과정 1,2학년 120여명 학생들이 참가하여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하였던 ‘R&E(Research&Education)발표 경연’을 실시하였다.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정보과학 분야에서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은 교사 및 명문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선배들과 함께 R&E를 진행하였다. 올해는 22개 팀이 참여하여 서로의 연구 내용을 포스터 형식의 보고서를 만들어 발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1학년 최민준 학생은 “실험과정에서 어려움이 나타나곤 했지만, 하나씩 해결하면서 연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배운 경험이 나를 성장시킨 것 같다. 친구와 함께 최종 결과까지 발표할 수 있어 기쁘고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해수 교장은 “올해의 R&E 발표는 한층 더 창의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주제가 많았으며, 연구 과정에서 많은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과학중점고등학교로서 구미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험한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통해 스스로 연구할 수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구야 사랑한데이 情(정)-데이 행사 실시
구미고 생명존중 캠페인 열어

구미고등학교(교장 마해수)는 2018년 11월 7일 (수) 아침 등교 시간에 학생회 간부 학생 19명이 주관하여 「2018학년도 생명존중 캠페인 친구야 사랑한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초코과자를 나눠주고, 서로 안아주며 학생들 간의 정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구미고 학생들이 학업 및 교우 관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학교 폭력과 학생 자살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다음 주에 시행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하여 고3학생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후배들의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구미고등학교는 매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해수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학교폭력 문제뿐만 아니라 학생 자살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며,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유로 지키는 건강, 실천하는 환경
구미 오태중 2018년 전국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구미 오태중학교(교장 류정하)는 11월 6일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하는 우유급식 우수학교 공모전에서 ‘2018년 전국 우유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상장과 상패 그리고 200만원의 교육용품을 수상하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우유 먹기를 거부하는 학생은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하여 우유 음용의 필요성을 지도한 결과 우유급식률이 3년간(2016∼2018) 평균 95%를 나타내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어바웃 밀크’우유퀴즈경연대회를 열어 우유의 영양과 우유팩수거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방과후에 우유팩을 이용한 만들기, 우유 음용을 주제로 그리기 수업, 급식시간의 이벤트 등 우유급식 음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예산(200만원)을 지원받아 우유를 포함한 식단 개발과 매주 1회 급식을 통한 우유 공급, 특히 시험기간에는 우유를 시리얼과 함께 급식으로 제공하여 우유의 기호도와 급식의 만족도 함께 향상시켰다.

2017년부터 임오동행정복지센터에 우유팩을 휴지로 교환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3만6천개이상 40포대, 0.4톤을 수거하여 휴지로 교환, 국가유공자 및 조모가정에도 지원하였고 각 학반에도 휴지를 배부하였다. 그리고 화장지와 나무 심기를 연관시켜 환경과 생명, 공유, 배려의 자세를 배우고 우유팩으로 실천하는 환경보호, 생명보호 활동을 통하여 재활용 습관을 함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