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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3.29 06:22
11월 1일 구미교육 종합 소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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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구미교육 종합 소식 (1)

구미고, 선산고, 금오고

‘교토에서 윤동주 시인의 시비 건립 1주년 행사 열려’
구미고 1학년 박희원 학생이 한국 학생 대표로 시낭송

[구미뉴스]=일본 교토부 우지강변에서 열린 고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시비 건립 1주년 행사에 본교 1학년 박희원 학생이 한국 학생 대표로 참석하여 「아우의 인상화」를 낭독하였다.

 

작년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건립 행사에 참석하였던 것을 계기로, 올해에도 동생 박희민(광평중 1)군과 함께 시낭송을 의뢰받아 참석하게 되었으며, 윤동주 시비 「평화와 화해의 비」앞에서 「새로운 길」을 다 같이 읽고, 「아리랑」을 함께 제창하였다.

 

1학년 박희원 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시인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새로운 길」이라는 시의 내용처럼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도 새로운 길이 열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구미고 마해수 교장 “스스로 신문기사를 통해 기념비 건립소식을 접하고 먼저 참여 의사를 밝힌 박희원 학생을 칭찬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산고! 야외음악회로 가을의 끝을 수놓다
오케스트라 창단 3년, 지역민을 위한 예술문화체험의 장 마련

선산고등학교는 가을의 끄트머리인 10월 31일(수) 18:00 선산성당 솔밭에서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무대를 선보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지역민들이 400여 명 가까이 참석하셨고 선산고 학생들의 노래와 연주 하나 하나에 감동어린 박수와 훈훈한 미소를 아끼지 않았다.

 

진행순서를 살펴보면 1부 ‘오름’무대는 1학년 학생 전체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향연으로 이어졌고 오케스트라 파트별 지도선생님들의 깊이 있고 그윽한 연주도 선보였다.

 

2부 ‘누림’의 무대는 선산고 재학생의 노래와 연주인 뮤지컬 서편제 ‘살다보면’, ‘Man in the mirror가 울려퍼졌고 이어 선산고 윤인한 교감선생님과 서혜미 음악선생님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파초의 열창으로 자리가 더욱 빛났다. 학생과 선생님이 하나되는 더불어 행복한 사제동행의 참모습이었다.

 

3부 ‘어울림’에서는 창단 3년을 맞이한 선산고 현악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깊이 있는 선율이 선산고을을 온통 가을의 향기에 취하게 했다.

학생들은 공연으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면서 참 배움의 기회를 얻었고 주민들은 선산고의 꿈을 향한 비상을 눈으로 그리고 귀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멋진 자연과의 어울림과 지역민의 동선을 고려하여 선산성당을 음악회장으로 정하였다. 학생들의 공연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선산성당 신부님을 비롯한 지역 발전을 대표하시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정한식 교장(선산고)
은 “통합 5년을 거쳐오며 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계획,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가꾸어가는 역량을 키우는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산고 학생들의 풋풋하고 살아있는 눈빛에서 선산의 무한한 발전을 희망하게 되었고 경북교육의 중심에 바로 선산고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선산고 학생들의 도전과 모험은 11월 2일~12월 3일(1박2일)을 일정으로 실시되는 진로탐색 국내탐방(서울방면)으로 이어진다.

선산의 10월 그리고 마지막 밤은 가을 향을 입에 물고 별이 노래가 되는 멋진 날로 기억될 것이다.

금오고, ‘2018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
19명의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 및 질의 응답

경북 구미 금오고등학교(교장 여상배)는 진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10월 26일(금)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합리적인 진로 선택 능력을 길러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게 하여, 직업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었다.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9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1일 명예교사로 초청하여 특강과 질의응답을 실시하였다. 초청된 전문직업인은 경찰 공무원, 자동차 정비사, 바리스타, 전문상담사, 직업군인, 사회복지사, 아나운서, 간호사, 애견 미용사, 기업인, 교수, 아나운서, 항공승무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서비스업, 피부관리사, 방사선사, 다문화 전문가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일과 직업에 대한 탐색 기회를 갖고,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해당 직업에 대해 더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과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는 의미 있는 간접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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