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 송정초등학교(교장 강태기)는 10월 19일(금) 4층 발표회장에서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으로 ‘송정 아나바다 알뜰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씀으로서 환경 및 자원을 절약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날 열린 알뜰 바자회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작아진 옷, 읽은 책, 학용품, 장난감 등을 등교 시간에 가져오면 교문 앞에서 ‘아나바다 물건 교환권’으로 받아서 바자회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다시 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학부모들은 작년보다 더 많은 물품이 수집되었고 발표회장의 장소가 넓어 물건들을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전시를 해 놓아 아이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았으며 물건을 고르는 아이들이 정말 밝아 보였다고 했다. 권○○(5학년) 학생은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기다렸는데 먼저 온 1학년이 사갔다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태기 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은 아나바다 운동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고 근검절약하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체험중심 경제교육의 장이 된 유익한 행사였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