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하나로 지방高의 학생들이 쓴 작은 신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검도대회 사상 첫 고등부(단체전) 우승

[구미뉴스]=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 검도부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검도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북팀은 첫 경기에서 대구팀을 5대 2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한 후, 광주팀과 전북팀을 3대 2로 차례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결승에서 경기팀을 2대 1로 이겨 경북 고등부검도단 최초 우승이라는 신화를 썼다.

경북 검도선수단은 구미 형곡고의 전철영(3년), 신재우(2년), 김영우(1년), 전진우(1년), 대동고의 정형준, 황우림, 노진수, 문화고의 김명완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신재우(형곡고 2년) 선수는 준결승, 결승 경기에서 단체전 마지막 일곱 번째 선수인 주장으로 나서 동점인 상황에서 부담감을 극복하고 승리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재우 선수는 ‘작년 98회 대회에서 서울팀에 패하며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3주간 8명의 선발 선수가 합동전지훈련 통해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 시상대의 정상을 차지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상대선수로 시합하고 경쟁만 하던 우리들이 경북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승리하여 더 없이 영광이다. 내년 고3이 되면 최고참으로 다시 한번 후배들과 정상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기태 교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처음이자 최초로 고등부 우승이라는 신화를 일궈낸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는 물론 지역 사회와 합심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로 하나 되어 사랑을 꽃피워요
교권보호주간 사제동행 킨볼 대회 실시

비산초등학교(교장 안승철)에서는 교권보호주간을 맞아 교사와 재학생간의 ‘사제동행 킨볼 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고 있는 비산초등학교 사제동행 스포츠대회는 교사와 학생간의 사랑, 존중, 배려의 마음으로 교사와 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반과 경기 및 열띤 응원을 하며 서로 최선을 다해 킨볼 경기를 하였다.

그리고 스포츠 행사 뿐 아니라 교권보호주간 동안 교사와 학생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즐거운 축제의 기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비산초등학교 안승철 교장은 평소 같이 운동할 기회가 없었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킨볼 경기를 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흘린 땀방울은,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신뢰를 쌓으며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자연스레 교권신장으로 이어진다고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대회를 열어 땀과 웃음으로 하나 되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 이야기 하였다.

원남초,‘알뜰바자회’ 운영
원남 어린이RCY 알뜰 바자회를 열어 이웃을 도와요

원남초등학교 어린이 RCY(교장 류창경)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10월 16일(화)~ 17일(수)까지 알뜰 바자회를 운영하였다.

기금 마련을 위해 RCY단원은 쓰지 않는 학용품과 물건을 기증하고 알뜰 바자회를 열어 전교학생들에게 판매하였다. RCY단원은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모두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류창경 교장은 "이 활동을 통해 수업 중에서 배울 수 없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자회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경제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전하고 밝은 직장 분위기 조성
지산초, 교직원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

구미 지산초등학교(교장 권명숙)는 2018년 10월 17일(수) 강당에서 지산초, 남계초, 구운초, 고아초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폭력 예방 교육은 최근 사회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및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직원들의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심기와 더불어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을 예방하고 성희롱의 적절한 대처능력 향상을 통해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열렸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이자리(대구성문화센터 센터장) 폭력 예방 전문 강사는 “요즘 성범죄가 급증해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다󰡓며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가까운 직장에서부터 점검해 나가야 폭력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산초 권명숙 교장은 “매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양식을 함양하고 동료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장학 및 동료장학 수업 공개
해마루초, 2018학년도 지원장학 및 동료장학 수업 공개

해마루초등학교(교장 남교희)는 10월 17일(수) 본교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 및 학생 활동 중심 수업 개선을 위해 ‘2018학년도 지원장학 및 동료장학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개수업은 컨설턴트로 구미교육지원청 장학사 황은경, 상주 성동초 교감 박민아, 구미 왕산초등학교 수석교사 박경희를 초청하여 좋은 수업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수업 공개 전 동학년 협의회를 거쳐 수업 지도안을 작성한 뒤, 컨설턴트에게 학년별 지도안을 검토 받아 최종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였다. 이날 3, 4교시는 담임 및 교과 전담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고 6교시는 학년별 대표 학반 수업을 실시하여 동학년 교사들이 수업을 참관하였다. 수업 후에는 학년군별 협의회, 전체 협의회를 열어 수업에 대한 생각과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교희 교장은 “이번 수업 공개를 계기로 선생님들의 수업에 대한 열정을 알게 되었으며, 학생 활동 중심 수업에 대한 컨설턴트의 조언을 듣고 교사들의 수업 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구마가 주렁주렁 상모유치원 텃밭에서 캔 보물들!
2018학년도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 실시

구미 상모유치원(원장 김군희)에서는 2018. 10. 17(수) 유아 126명이 상모유치원 텃밭에서 고구마 캐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고구마 캐기 활동은 봄에 유아들이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봄으로써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고구마 캐기 활동 전 올바른 수확 방법을 알아보고 안전하게 하기 위한 약속을 함께 정해보았다. 수확에 필요한 도구의 사용법을 익힌 후 활동을 시작하였다. 유아들은 “우와 선생님 진짜로 고구마 친구들이 있어요!”라며 고구마를 본 기쁨과 반가움을 표현하였다. 또한, “내가 같이 흙을 캐줄게, 같이 해보자”라며 고구마를 캐며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도 보였다.

유아들이 정성스럽게 수확한 고구마는 요리 활동으로 이어졌다. 유아들이 메뉴 선정을 위한 토의 활동을 통해‘고구마 전’으로 정하였다. 요리 방법을 알아보고 안전에 대한 약속을 정한 후 반죽을 만들어 고구마에 반죽 옷을 입히고 구워보며“고소한 냄새가 나요.”, “색깔도 노랗게 변하고 바삭바삭할 것 같아요!”라며 활동 내내 즐거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오후 간식으로 고구마 전을 남김없이 먹으며 뿌듯해하는 유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상모유치원은 자연에서 유아 스스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