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9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제18회 경북과학축전'을 열고 15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가졌다.

18회를 맞는 경북과학축전은 경북도내 연구기관 및 기업, 단체, 초·중· 고등학교가 참여하여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는 등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경북의 대표 과학축제다.

이번 경북과학축전에는 도내 17개 초․중․고등학교 및 20개 연구기관· 기업체· 단체가 참여하여, “스마트 경북․구미! 놀고~ 상상하고~ 꿈꾸라!” 라는 주제에 맞춰 놀이터, 상상터, 꿈터의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청소년을 위한 110여개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되었다.

과학축전 ‘놀이터’에는 초․중․고 과학동아리가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또 ‘상상터’와 ‘꿈터’에서는 AR․VR 체험, 드론을 이용한 농구경기 및 컬링경기 체험, 미니카 제작 체험, 뇌파체험, 등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과 ICT를 융복합시켜 만든 신개념 증강현실 클라이밍 체험, 광고 및 영화에서 사용되는 특수효과인 타임슬라이스 기반의 4D Real Cube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이밖에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의 신’ 강성태강사의 “똑똑한 과학 공부법”, <2018 페임랩코리아> 대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알기 쉬운 과학 이론”의 멘토 특강이 함께 열렸다.

이외에도, 과학체험놀이터, 로봇학교, 3D프린팅 학교, 과학골든벨, 사이언스 버스킹, 공연(고등래퍼 2) 등의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구미코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개회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제18회 경북과학축전의 다양한 첨단기술 체험을 통해 이제 삶의 일부로 들어온 4차 산업혁명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과학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18회 경북과학축전 홈페이지(http://gsf2018.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