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연극협회(회장 김용원)는 제20회 구미청소년 연극제를 8. 27.(월) ~ 9. 1.(토)까지 6일간 구미 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한다.

구미시와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청소년의 다양한 끼와 꿈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다.

올해는 구미시 관내 중학교 3개팀(도송중, 현일중, 옥계동부중)과 고등학교 8개팀(형곡고, 인동고, 금오여고, 오상고, 상모고, 선주고, 구미여고, 사곡고)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학교별 응원이벤트,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와 롤링페이퍼 전시 등 단순히 경연대회를 넘어서 연극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즐기고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습과 병행한 동아리 활동이 쉽지만은 않아지만, 무대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연극제의 27일 상모고의 「4.19 리턴즈」, 옥계동부중의 「인생라디오」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1시, 오후 6시 30분에 경연이 펼쳐진다. 28일에는 오상고의「찢어진 일기장」, 사곡고의 「요즘것들」, 29일에는 선주고의 「손모아 천사」, 도송중의「죽음을 판매합니다」, 30일에는 현일중의 「위올렌티아」, 구미여고의 「사람향기」, 31일에는 형곡고의 「그때의 우리」, 인동고의 「사람향기」대회 마지막날인9월 1일 오후 1시에는 금오여고의 「우리」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3시에 소극장 공터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20회 구미청소년연극제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관람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