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는 8월 24일 10:00 금오공고 대회의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이형규 금오공고 교장 및 독일연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독일연수’ 발대식을 가졌다.

마이스터고 학생 해외연수는 핵심글로벌 인재로 성장 및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7. 2월 마이스터고 학생 독일 현장실습 연수계획을 수립, 독일 마이스터 직업학교를 발굴하여 2017. 5월 구미시↔독일수공업협회(HWK-BLS)와 MOU를 맺고 이번에 금오공고 학생 10명을 선발하여 2018. 8. 26 독일연수를 떠난다.

독일연수는 8. 26 ~ 9. 16까지 3주간 운영되며, 독일 수공업협회 기술센터와 9개 현지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하여 독일 특성화 분야의 기술을 습득하고 해외취업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금오공고 학생들이 독일연수를 통하여 특성화된 독일의 도제교육을 몸으로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고, 미래의 구미시를 이끌어갈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011년에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우수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장인 선정, 전국기능경기대회 훈련비지원,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개최, 마이스터멘토단 운영 등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조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