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김성호)에서는 오는 8월 21일과 23일 양일간 지역 우수 전통 예술단을 초청하여‘제12회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를 연다.

공연 내용은 구미의 대표 농악단 ‘무을농악’의 비나리, ‘한두레 마당예술단’의 사물놀이, 판굿, 장구놀이, 버꾸춤, 신명나는 모듬북 공연과 전통국악 ‘명 합주단’의 민요와 국악가요, 모듬북 협주곡, ‘시립무용단’의 특별출연 등이며 단비와 웅이 아제의 진행으로 큰잔치 한마당이 열린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마당극 행사는 기존의 타 지역 예술단체 섭외를 제외한 구미지역 전통 예술단을 우선으로 섭외하여 지역 우수 예술단체를 알리고 지역 정서를 반영하여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전통적인 마당극 공연을 알리고 오래전부터 터를 다지고 살아온 지역민들의 동네잔치의 향수를 불러오는 취지로 한 판 마당극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볼거리에 대한 즐거움을 나누는 시민을 위한 큰 잔치의 현장감을 더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마당극 큰잔치 행사는 오는 8월 21일 선산읍 단계천 주차장과 23일 금오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오후 8시에 열린다. 여름 휴가철과 함께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희노애락 마당극 한 판의 이번 공연이 시원하게 마음껏 즐기는 풍성한 잔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장(김성호)은“다양한 문화혜택을 지역민들과 골고루 나누고자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공연장을 벗어나 현장으로 찾아가는 시끌벅적한 옛 동네의 큰 잔치 행사로 마련하였다”고 하였다.

※공연 문의: 구미문화예술회관(054-480-4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