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 성주군은 7월 18일 세계인구의 날을 맞이하여 성주여자중학교에서 인구의 중요성과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의 인식 변화를 위한 「인구 PLUS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세계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 논의를 위해 1989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로 세계인구의 50억명 돌파를 기념하는 것은 물론 장차 인류가 직면할 수도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정치·경제·사회적 영향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제고를 통해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감소 심각성과 올바른 가족관을 알리는 문구 전시와 인구교육, 인구문제 퀴즈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됐다.

성주군수(이병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 인구문제로 인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공감하며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족관 및 결혼관 형성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