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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3.19 10:41
16일 구미교육 종합 소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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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미교육 종합 소식 (2)

천생중, 금오중, 광평중, 진평중, 선주중

구미시 천생중 학생들과 통일 나눔 강연
탈북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

[구미뉴스]=천생중학교(교장 김대복)는 7월13일(금)에 2학년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통일 나눔 강연을 실시하였다. 본 강연은 학생들에게 북한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알게 하고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통일의 모습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민주평화 통일 자문회의 구미시 협의회> 관계자의 소개로 시작된 강연은 동영상 시청을 통해 북한에서도 체제와 관련되지 않는 영상의 제작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려주고 탈북해서 현재는 서울대학교 항공우주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과 천생중 학생들 간의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천생중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으로 강연장의 분위기는 매우 진지하였다.

 

김**(2학년 실장)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교과서를 통해 북한에서는 북한의 체제 관련 매체만 제작하여 방송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영상을 통해 공중도덕에 관한 영상도 제작하여 방송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북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이 많음을 알았고 통일을 대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하였다.

천생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불과 몇 주 전 도덕시간에 북한 이탈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북한 이탈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배웠다.

이번 탈북 청소년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 북한 이탈 주민을 만나서 그들이 남한에서 겪는 어려움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들어보고 그 아픔에 공감하였으며,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실제로 필요한 도움과 노력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평화적인 남북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금오중, ‘꿈과 끼를 찾아 한걸음’
꿈․끼 탐색 주간 운영을 통한 진로탐색

금오중학교(교장: 현금택)는 지난 7월 9일부터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위해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함과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 및 각종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진로 설계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로 소식지 ‘드림레터’를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 퀴즈 참여, 진로도서 읽기, 진로 로드맵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금오제 전시를 통해 자신의 꿈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학년별로 1학년은 나의 미래 명함 만들기, 2학년은 비전보드 만들기, 3학년은 미래 직업 만화 그리기 대회를 통해 진로 탐구 대회를 실시하여 탐색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1학년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적성 찾기 캠프를 실시하였으며 3학년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직업 체험을 실시하였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하여 VR가상현실 체험, 드론 날리기, 디저트 만들기, 3D 증강현실 체험 등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활동 후에는 학생들의 느낀 점을 소감문으로 작성하여 새로 알게 된 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설문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

광평중학교(교장 정부천)는 14일(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주최하여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를 알아보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심○(1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의 문화를 알게 되어 좋았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정부천 교장선생님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자주 개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광평중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세대공감 어르신 문자교실”봉사 활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사랑의 메시지로 보람된 하루

진평중학교(교장 정시상)는 2018년 7월 14일(토) 재능봉사 동아리 참여 학생 20명은 진평동 경로당에서 어르신 30명과 함께 ‘세대공감 어르신 문자교실’ 봉사활동을 하였다.

‘세대공감 어르신 문자교실‘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사업 ’동기향상 프로그램‘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사업이다.

이날 학생들은 휴대폰 사용이 서투른 어르신들에게 기능버튼 설명, 문자메시지 작성 후 보내기와 받기, 전화번호 찾기와 저장하기, 즉석 사진 촬영 후 보내기, 노래와 춤으로 즐거움을 함께했고, 어르신과 짝을 지어 색상별로 예쁜 구슬을 순서대로 끼워 원석 패션팔찌를 만들어 선물을 하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과 웃음을 되찾는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한편 경로당 회장 최○○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또 찾아온 학생들이 사랑스러웠고, 춤과 노래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또한 “팔찌까지 선물을 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체험놀이의 현장 ‘수학캠프’

선주중학교(교장 임재수)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체험놀이의 현장-수학캠프’를 교내 1학년 학생들과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개최하였다.

 

체험 주제는 개인 체험으로는 하노이 탑, 정다면체-쌍대다면체와 모둠 체험으로는 시어핀스키 삼각형 만들기를 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하나씩 보태서 큰 규칙적인 삼각형 쌓기를 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수학체험활동을 통한 수학적 관찰, 분석, 조직하는 경험을 통하여 수학의 발전된 개념, 원리, 법칙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을 통한 수학교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학습 능력 및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학생들의 반응을 조금은 걱정하여 수학을 아직은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 1학년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생만 선발하여 캠프를 진행하였다. 하노이 탑의 경우 처음부터 어려운 단계가 아닌 점점 높은 단계를 도전하게 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고 모둠의 대표가 되기도 하고 하나씩 단계를 높여가며 8단계를 성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였다. 정육면체-쌍대다면체에서는 도형을 미리 학습하는 계기도 되고 악세 사리도 함께 만들 수 있어 여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시어핀스키 삼각형은 모둠으로 진행 되며 자신의 키 보다 더 큰 구조물이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졌다. 모둠에서 2단계까지 완성하여 모든 모둠이 같이 연결하여 높은 피라미드가 완성되는 계획을 세웠다.

하노이 탑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능력이 점점 발전하는 것에 신기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학생들보다 자신이 늦은 것에 대한 실망도 잠시고 모둠이 더 짧은 시간에 성취하고자 응원도 하고 노력도 하였다.

또 단순히 동그란 모양을 옮기는 것이 아닌 수학적으로 공식이 만들어 지는 것을 발견하고 신기 해 하였다.

또 정이십면체 악세 사리를 만들면서 수학의 도형으로 예쁜 악세 사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가방이나 휴대폰에 걸면서 자랑스러워하였다. 마지막으로 시어핀스키 삼각형을 만들면서 색깔을 맞추고 단계가 높아지면서 등비수열이라는 수학적 규칙을 알게 되었을 때 단순한 작업이 아니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피라미드가 수학과 관련이 있다는 것에 새삼 수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듯 했다.

수학은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이고 잘하는 학생들은 마음도 얼어붙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손으로 만지고 재미있게 게임으로도 즐기고 친구들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은 수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따뜻한 학문이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기뻐하였고 처음에는 주말에 쉬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1학년에만 한 것이 아쉬운 듯 2학년 학생들도 자신들의 학년에 수학캠프를 희망하기도 하였다.

지도교사도 처음 실시하는 캠프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 더 수학캠프를 진행하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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