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선주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선주인
등굣길‘학교폭력 예방 캠페인’활동

[구미뉴스]=선주고등학교(교장 박병구)는 4월 13일(금) 등굣길에‘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캠페인’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부와 학생회가 중심이 된 이번 캠페인 활동에는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해‘학교폭력 없는 선주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선주인’이란 구호 아래 학교폭력 추방을 다짐했다.

아침 등굣길에 교문 앞에서 학교 선도부와 학생회, 교직원이 함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활동 외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누어 주고, 학생들은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다짐을 적어 학년별로 게시하는 활동도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부 공병열 부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존중’이라며 학교폭력 근절이라는 목적 외에 아침 등굣길에 큰 소리로 응원을 받고 간식을 받는 갑작스런 이벤트가 학생들의 힘든 학교생활 속 작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폭력은 모두가 관심을 가져 반드시 근절시켜야 할 문제라며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두려워 말고 학생부와 Wee클래스에서 상담을 받기를 당부했다.

행사를 준비한 학생회 회장 김재동 학생은 일찍 등교하여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교문을 들어오는 학우들의 표정이 밝아서 뿌듯하고 기쁘다며 선주고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 단결하고, 선주고에서 학교폭력이란 단어는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행사에 함께 한 박병구 교장도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작년보다 등굣길 학생들의 표정이 많이 밝아져 기쁘다. 앞으로도 꿈을 이루는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선주고등학교 ‘3월의 우수 1만 동아리 선정’
봉사동아리 자자자(jajaja)와 과학동아리 플루토(pluto)

선주고등학교(교장 박병구) 동아리 자자자(jajaja)와 플루토(pluto)가‘3월의 우수 1만 동아리’에 선정되었다.

경북교육청 특색사업인 ‘꿈․행복․미래를 찾아가는 1만 동아리’활동에서는 매월 7개 분야에서 활동한 동아리 중에 초, 중, 고 각 1팀씩, 총 21개 팀을 선정하여 시상하는데 각 동아리의 홈페이지 활동실적과 보고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

선주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자자자(jajaja)는 매주 토요일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사랑나눔 무료급식소’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분들에게 급식을 배식하고, 설거지와 뒷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3월 24일 토요일에는 해평 지역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는데, 선주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서원 학생은 첫 봉사활동에 설레고 실수할까 걱정 했는데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어 고마웠다며 자자자(jajaja)라는 봉사 동아리에 들어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도와드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선주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플루토(pluto)는 SA광섬유를 이용해 별자리를 만들고 원리를 찾아보는 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상세히 보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활동에 참여한 이유빈 학생은 광섬유의 정의와 원리를 동아리부원들과 얘기하고 실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완성된 결과물에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한다.

플루토(pluto) 기장 2학년 이여진 학생은 우수동아리에 선정돼 기쁘다며 올해는 드론 강사를 섭외하여 드론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날리는 방법을 익혀 아름다운 선주고등학교의 사계(四季)를 촬영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부찬, 이정은 지도교사는 이번 우수동아리 선정으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극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야은초, 행복을 위한 스트레스 극복하기
2018년 학생 정신건강 증진교육을 마치고

구미시 야은초등학교(교장 장준호)는 2018년 4월 17일 본교 6학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학생 정신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의 3명 중 1명이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느끼고 있으며, 4명 중 1명은 우울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에 아동,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에 대한 조기 개입은 정신건강 문제의 발생과 유병율을 낮출수 있다고 한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으로 <스트레스 및 자살예방교육>에 관하여 2시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강사는 행복을 위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스트레스의 정의와 증상, 나의 스트레스 지수 알아보기,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의 위험신호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김00 학생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모두 다르다는 것과 내가 참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깨달아서 좋은 수업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준호 교장은 “학업, 진학 스트레스 등으로 말미암아 우울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인간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써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딸기 똑! 친구 입에 쏘~옥
딸기 따기 체험장 및 대가야캠프장

천생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인호)은 4월 17일(화) 다양하고 폭넓게 자연이 주는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달 4월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봄’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봄 현장체험활동”으로 ‘딸기 따기 체험장 및 대가야캠프장’을 다녀왔다.

‘딸기 따기 체험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딸기와 주렁주렁한 딸기를 보고 이구동성으로 “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딸기 따기가 시작되었을 때는 엄마를 준다며 먹지 않고 통에만 담는 아이, 동생을 준다며 큰딸기만 찾는 아이, 어느새 몇 개를 따 먹었는지 벌써부터 입가가 빨간 아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하며 하얀 딸기 꽃잎을 헤아리는 아이, 갓 생긴 딸기를 보고 신기해하는 아이, 큰 초록딸기를 보고는 동생들에게 먹지 말라고 자기가 딸기박사인양 거들먹거리는 귀여운 아이... 지켜보는 교사의 입가에 대견함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대가야캠프장’에서는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넓은 벌판을 달려 봄꽃을 찾았다며 손짓하는 아이들을 따라 달려가니 오색찬란한 튤립이 한아름...

큰뿔산양 어미가 새끼산양 2마리를 포근히 안고 따뜻한 봄볕을 즐기는데 우리 장난꾸러기들이 달려가니, 어미산양이 새끼 산양들을 발로 툭툭 쳐 일으켰다.

“얘들아, 우리들은 너희들이 좋아서 왔단다. 가지 마...”

우리들 얘기에는 아랑곳없이 아기산양들은 엄마산양 뒤를 쫄랑쫄랑 따라갔다.

빨간 딸기보다 노란 튤립보다 예쁜 우리아이들은 교실에서 맞은 봄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