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으로 다지는 행복학교
진평초 청렴다짐 및 행동강령 교육

[구미뉴스]=진평초등학교(교장 김상원)는 지난 2일 연수실에서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윤리의식 함양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다짐 및 공무원 행동강령교육을 실시했다.

청렴다짐을 통해 청렴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를 새롭게 하고, 행동강령책임관의 사례로 배우는 행동강령교육을 통해 강령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청렴의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상원 교장은 “교육현장에서 청렴은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덕목인 만큼 교직원들의 청렴생활이 학생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매일매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것”을 당부했다.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를 경험하다
2018학년도 형곡중 학생회 임원 선거 실시

형곡중학교(교장 장병철)는 3월 30일(금), 본교 운동장 및 청솔관, 교실에서 2018학년도 형곡중 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하였다.

이날을 위해 약 일주일을 후보 학생들은 치열한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왔고 학생들은 후보들의 공약을 차근차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왔다.

선거 당일 날 6교시에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학생회장, 부회장, 2학년 부회장 후보들의 개성 있고 열띤 연설을 경청하였으며 연설이 끝난 후 1, 3학년은 교실 앞 복도에서, 2학년은 청솔관에서 선거를 실시하였다.

특히 청솔관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여한 기표소와 투표함이 설치되어 학생들이 실제로 선거를 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선거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실제 기표소에 들어가서 후보 이름 옆에 도장을 찍고, 투표함에 용지를 넣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내 손으로 직접 투표를 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선거로 학생회장 서○빈, 부회장 박○현, 2학년 부회장 손○기, 이○진 학생이 당선되었으며, 당선된 학생회장은 “처음 학생회장 후보로 설 때의 첫 마음을 잃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학생회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형곡중은 새로 조직된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다수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학교로서 보다 유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야기 보따리 한 아름 안고 오셨네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을 나누어요’

원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류창경)은 유치원 원아 64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파견 대상 기관에 선정, 4월~6월, 9월~12월 매주 화요일마다 이야기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할머니들이 유치원을 방문, 옛날이야기나 미담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0세 시대를 맞아 할머니들에게 보람 있고 품격 높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사회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자 손녀를 무릎에 앉히고 이야기를 들려주던 무릎 교육의 전통을 되살려서 유아들에게는 이야기를 통한 올바른 인성 형성을 돕고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에 충분하다.

원아들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반겼으며, 이야기 할머니는 재미있는 전래동요와 손 유희를 시작으로 옛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류창경 원장은 “미래세대에게 한국정서가 담긴 이야기를 보급해 민족문화 전승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