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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19 20:57
남유진 구미시장, 전국최초 조기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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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전국최초 조기퇴임

1.25(목)字 퇴임식을 끝으로 경상북도지사 선거 올인

[구미뉴스]=남유진 구미시장은 무술년 새해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정을 마무리한다.

  

남 시장은 오는 15일 형곡1동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관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동고동락 했던 유관 기관·단체장, ·통장 등 시정 동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정을 공유하며, 나아가 지역 현안사항과 불편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서
122일부터는 경찰서, 상공회의소 등 관내 유관 기관단체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중단 없는 구미발전을 부탁하고, 마지막으로 125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참배와 시청 대강당에서의 퇴임식을 끝으로 12년 시정 활동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남시장의 원칙과 소신에 따른 전격적인 조기 사퇴 결정은 전국 최초의 조기 퇴임으로서 자유한국당 경상북도지사 경선 후보자로서 타 후보와 차별화 하는 한편, 누구보다 먼저 도민의 애로사항과 도정현안을 파악, 경북도의 미래발전 전략 수립에 매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남시장의 책임지는 자세가 돋보인다.

특히, 현직 단체장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공직을 사퇴 지사 후보자로서의 입지를 선점하고 자유한국당 경선에 올인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직을 유지하고 경선장에 나올 것인지 되묻고 있어 타 후보들이 심리적인 압박을 받음은 물론 이후 행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남시장은 지난 12. 19() 14:00 대구엑스코에서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12. 26() 11:00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상북도지사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도정 발전의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남 시장은 시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2006경제시장, 교육시장, 문화시장을 기치로 구미시장에 취임한 지 12년이다. 온갖 감정이 교차하지만 정말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다.”저 남유진에게 민선 456기 구미시장이라는 대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 경북도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끝으로, “마음을 열고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現誠)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시·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며 더 발전된 구미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구미시민들에게 드리는 글

사랑하고 존경하는 43만 시민 여러분!

구미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부름을 받고 벅찬 감동으로 달려온 지난
12년이었습니다. 저 남유진에게 민선 456기 구미시장이라는 대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민선 456기 구미시장으로서 저는 벅찬 감회와 함께 구미 발전에 대한 시대적 소명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그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위대하고 찬란한 내 고향 구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습니다.

그동안 구미에는 큰 어려움들도 많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이전, 수도권 규제완화, 글로벌 경제위기, 불산 누출사고 등 국내외적 위기로 인해 불안에 떨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구미시는 43만 시민의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시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그린시티선정에 이어국제안전도시로 도약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모두 시정에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뜨거운 심장으로 달려온 구미시정을 다음과 같이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먼저, 형곡1동을 시작으로 115일부터 119일까지 관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동고동락 했던 기관단체장, 유관기관, 이통장님 등 시정 동반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정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현안사항과 불편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마음을 열고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現誠)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는 구미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어 122일부터는 지난 12년간 원활한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구미경찰서, 소방서, 상공회의소 등 관내 유관 기관단체를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중단 없는 구미발전을 부탁드릴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125일에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참배와 더불어 재임기간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직원들과의 조촐한 퇴임식으로 지난 12년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지난 2006경제시장, 교육시장, 문화시장을 기치로 구미시장에 취임한 지 12, 온갖 감정이 교차합니다만 정말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더 크고 더 강한세계속의 명품 도시, 구미완성을 향해 다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저는 앞으로도 구미와 경북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루셨던 한강의 기적을 넘어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습니다. 저 남유진이 중심에 서겠습니다.

아울러 4년 임기 권한을 준 시민 분들과의 약속을 다하지 못한 점 용서를 구하며, 남은 임기동안 구미시 16백여 공직자들이 시민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구미의 모든 자랑스러운 역사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처음 시민 여러분들과 만났던 그 마음으로 늘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뜨거웠던 그 열정, 놓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애정 어린 질책과 꾸지람 부탁드립니다.

구미시민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18. 1. 15
구미시장 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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