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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4 01:13
공무원 1,500명 모여 죽도시장이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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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무원 1,500명 모여 죽도시장이 들썩들썩

포항의 명물 과메기철 맞아 지진극복 죽도시장 한마음축제

[구미뉴스]=동지(冬至, 12. 22.)날을 맞아 지난 11. 15일 지진 이후 어려움을 겪던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전국 5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이 오랜만에 들썩들썩했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포항시와 죽도시장 상인연합회(회장 허창호)가 주최한 「포항경제 살리氣! 도민의 힘모으氣!」 포항지역 전통시장 한마음축제와 장보기행사가 1,500여명의 도․시군 공무원과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 15. 지진으로 방문객 급감과 각종 행사 취소 등 지진의 2차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전통시장에 지진극복을 위한 한마음 축제를 열어 갑작스런 재난으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경제적 정신적인 피해가 큰 포항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민의 하나된 참여로 지진 피해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위해 마련되었다.

  

동짓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포항의 명물 과메기 철을 맞아 때마침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도․시군 공무원이 참여하여 과메기 즉석 경매, 시식행사, 판매 홍보부스(20여개)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마음 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대표시장인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6개 참여시장(흥해, 영일대북부, 대해, 큰동해, 남부, 구룡포)에서 동시에 각종 할인행사,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이 죽도시장 상가로 이동하여 장보기 행사를 갖고 포항의 명물인 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여 도민이 어려울 때 공직자가 먼저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김모씨(남, 45세)는 “과메기 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죽도시장을 찾았다가 뜻깊은 행사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 며 “실제 포항에 와보니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지진의 충격과 아픔을 극복하고자 하는 포항의 높은 시민의식에 놀랐다” 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연이은 우리도의 재난에 지역민들이 많이 놀라고, 특히 포항시민들은 큰 아픔과 시련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우리 포항시민은 조국근대화의 기수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룬 저력이 있다” 면서 “오늘이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짓날이지만, 양(陽)의 기운이 회복되는 생명의 봄을 상징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제는 포항 경제 살리기에 전력으로 매진할 때인 만큼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항지진은 온 국민의 관심과‘중앙지원+현장지휘’신 재난극복 패러다임 구축,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 등으로 임시 응급복구율 94.9%(11.21.현재), 이주자 LH아파트 입주지원 및 전세자금 융자,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308억원 지원, 국민성금모금액 322억원(12. 6일현재) 지원,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금 13억 지원 등을 통해 지진발생 1달여 만에 놀라울 정도로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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