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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5 04:45
신라와 백제의 소통, 나제동맹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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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라와 백제의 소통, 나제동맹을 재조명한다

경북․충남의 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구미뉴스]=과거 신라와 백제 소통의 역사적 결과물이었던 나제동맹을 재조명하고 역사 공유와 함께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포럼이 개최되었다.

 

경상북도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제1회 신라사-백제사 공동학술포럼’이 13일(수)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경북도, 충남도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와 백제의 소통, 나제동맹’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백제와 신라가 태동하고 성장하였던 옛 터전인 충남과 경북 양 도(道)는 각각 백제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집대성한 백제사문화사대계(‘05~‘08, 전25권), 신라사대계(‘11~‘16, 전30권)를 편찬 하였으며, 지난해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중부권 정책협의회(7개시․도)가 창립되면서 경북도와 충남도가 상생협력 정책과제로 신라사-백제사 공동연구 및 교류사업을 선정, 매년 학술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는 충남(공주), 내년에는 경북(경주)에서 양도가 번갈아 가면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신라와 백제는 고대 한반도에서 오랜 기간 함께 존속해 오면서 상호 경쟁하면서 아시아 대륙의 다양한 문화들을 수용하여 독창적이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대립하며 많은 갈등이 있었던 반면, 협력과 교류도 있었는데 그 결과가 433년의 나제동맹이다.

삼국의 입장에서 나제동맹을 바라보고 나제동맹이 이루어낸 문화적 교류 양상과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찾고자 포럼주제를 ‘신라와 백제의 소통-나제동맹’으로 정했다.

이날 포럼은 백제문화사대계 및 신라사대계를 집필한 학자를 비롯하여 고대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의 ‘4~5세기 동아시아 국제정세와 한반도 삼국’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기섭(공주대 백제문화연구소), 강종훈(대구가톨릭대), 홍보식(공주대) 교수의 신라와 백제 각자 입장에서 보는 나제동맹 및 문화교류 등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주보돈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양기석(충북대), 하일식(연세대), 공석구(한밭대), 최재영(한림대), 김성배(문화재청), 이주헌(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등 신라, 백제사와 함께 동양사, 고구려사 및 고고학 전문가가 함께 자리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고대사회에서 동맹의 의미에서부터 나제동맹이 지닌 역사적 가치에 대해 논의를 했다.

특히,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일반적으로 주제 강연과 전공자 간의 토론이 주를 이루는데 반해 발표를 최소화하고 주제에 대한 종합토론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여 패널은 물론 방청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규일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신라사-백제사는 단순한 지역사가 아니라 우리 민족사이며, 우리의 정체성을 찾고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차원에서 앞장서고 있다” 며 “첫 포럼을 시작으로 두 지역이 공동 역사연구의 활성화와 문화적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화합과 협력의 문화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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