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금오-F.A.C.T공동훈련센터” 개소식(開所式) 개최
독일의 선진화된 교육훈련 과정을 금오공고에서 받다

[구미뉴스]=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가 12월 1일(금), 금오-F.A.C.T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금오-F.A.C.T 공동훈련센터”는 독일의 자동화 생산 기업인 FESTO사와 협력하여 금오공업고등학교의 공동실습소 내에 설립되었다.

유럽에서는 FESTO사의 훈련센터를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는데, 이 수료증은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자격증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격증을 국가자격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외국은 민간자격 체계로 많이 운영되고 있어, 훈련소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자격증을 발급받으면 기업체에서 그 능력을 인정해 주고 있다.

이번 훈련센터 설립은 독일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형태와 기자재, 교육과정을 그대로 도입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전 세계에 설립된 훈련센터가 거의 동일한 형태와 기자재들로 구성되어 있어, “금오-F.A.C.T 공동훈련센터”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기술력은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금오공고에 설립된 금오-F.A.C.T 공동훈련센터는 1년여가 넘는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끝에 완성된 것으로, 내년 3월부터 금오공고 학생뿐 아니라 경상북도내 마이스터 고교 및 전문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여 교육하게 된다. 이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은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독일 또는 유럽 등지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금오공고에서는 또한 훈련센터의 운영이 안정되면, 자동화에 대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구미 시내의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

금오공고 이형규 교장은 “이번 금오-F.A.C.T 공동훈련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링 관련 기술인력 양성, 국제인증 획득을 통한 글로벌 취업 경쟁력의 강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직업 현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재직자의 재교육까지도 가능한 훈련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번째 행복한 음악이야기
진평중학교 음악중점반 정기연주회

진평중학교(교장 현금택) 제7회 정기연주회 ‘ 행복한 음악이야기 ’가 11월 30일(목) 오후 6시 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진평중학교는 2011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정책연구학교인 음악중점반을 운영하여 2012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우수학교, 교육과정자율화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교육의 메카가 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다. 진평중학교 문화예술부가 주관하였으며 본교 학생, 내외빈 및 학부모 600여명이 공연을 빛내었다.

이날 공연에는 진평중학교 대표팀인 현악앙상블의 ‘Oblivion’, ‘Belle of the ball’을 시작으로 진평 국악단, 교사과 함께 하는 현악 오케스라, 관악 앙상블, 피아노 독주, 진평 오케스트라, 밴드 및 보컬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현악앙상블, 현악오케스트라, 관악오케스트라, 관현악 오케스트라 순으로 구성된 1부 공연을 통해 섬세한 현악기 소리부터 웅장한 관악기와 타악기 소리까지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무대였다.

문화예술부 부장 김지영은 “학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였고, 해마다 성장하는 실력에 음악적으로 감동하게 되는 무대” 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안전을 지켜요!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범죄피해 예방교육 실시

구미사곡초등학교(교장 배남식)는 2017년 11월 29일(수) 구미시 가족지원과 주체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안전요소, 위험요소를 표시한 지도 제작을 6학년 1반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지도 제작은 지도 제작 전에 안전의식 조사와 범죄예방수칙에 대한 교육과 안전지도 제작 방법 교육 후 현장에 직접 나가 위험 요소와 안전취약지대 등을 조사하고, 비상벨, CCTV, 파출소 등의 안전시설물을 확인한 뒤 지도에 반영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아동안전지도는 아이들이 평소 이용하는 등하교 길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포함해 위험요소를 표시하였으며, 제작 완료된 안전지도는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는 등 안전교육 자료로도 활용된다.

안전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한 6학년 권민지 학생은 “매일 다니는 길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알고 CCTV설치 위치를 확인했으며 혹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꿈꾸며 함께 노는 행복한 학교로 오세요
놀이통합교육 및 진로집중학기제 운영

구미시 송정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2017년 특색 교육 사업으로 놀이통합교육 및 중점 사업으로 진로집중학기제를 운영하였다.

놀이통합교육은 글로컬(GLocal) 선비 만들기를 목표로 선비의 고장인 구미를 탐구하는 ‘인문학 놀이’, 자연을 즐기는 ‘쉼표가 있는 자연·생태 놀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우리가 있는 어깨동무 놀이’라는 테마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구미문화탐방 및 숲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더욱 흥미롭고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수업과 놀이교실 운영 등으로 함께 하는 즐거움과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송정초는 2017년 진로집중학기제 시범학교로 선정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진로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다. 전문적인 적성검사 및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고 꿈·끼 탐색주간과 연계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표현하며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항상 새롭고 발전적인 교육을 추구하는 송정초의 행보를 보며 2018년에도 꿈과 행복이 넘치는 학생들의 미소 가득한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