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향기로 피어난 ‘연꽃’
연꽃 동아리 제4회 교내 연극제 연꽃제 개최
[구미뉴스]=구미여자고등학교 (교장 김대곤) 연극 동아리 학생 27명은 2017년 11월 17일(금) 제4회 “연꽃제”를 교내에서 개최하였다. 동아리 ‘연꽃’학생들은 1부 “사람향기”, 2부 “아름다운 사인(死因)”으로 공연을 구성하여 학생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연을 펼쳤다.
이날 연극제는 2학년 학생들이 1부를, 1학년이 2부를 맡아 공연하였는데, 1부는 주변 사람들의 따뜻함에 고등학생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2부는 자살에 이르게 하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생명의 소중함까지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을 초점으로 공감을 끌어내었다.
1년간 화합하며 열심히 연극을 준비해 온 연꽃반 학생들은 이날 행사가 대본의 메시지를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 자료를 찾고 시연을 하는 등의 노력을 거듭하면서 꿈에 한발 다가 선 경험의 장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평소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김대곤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잘 살릴 수 있는 교육활동 지원의 보람을 느낀다”고 격려하였다.
‘Go Together’사제동행 해외봉사원정대 국제교류활동
꿈을 잇는 사랑의 집짓기로 삶의 터전 마련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의 사제동행 해외봉사 원정대가 배려․나눔․봉사의 실천과 공유가치의 실현을 위해 11월 16일(목)부터 21일(화)까지 캄보디아 해외 봉사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원정대 구성은 학생 52명, 교사 10명, 총 62명으로 봉사 장소는 캄보디아 씨엠립주 반티스레이군이다. 전기가 나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과 빈곤 가정이 많은 마을, 교육혜택을 받지 못한 초등학교로 봉사 장소가 선정되어 교육 봉사, 건축 봉사 등이 실시되었다.
이번 금오공고 봉사활동은 경상북도의 해외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과 연계된 봉사활동으로, 해외 시범마을 조성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새마을세계화 경험 및 글로벌 새마을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문화와 생활체험을 통해 고교생들의 국제적 견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피티예가마 마을은 860여명의 주민들이 코코넛, 고무, 차, 버섯, 양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마을에는 현지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원 2명이 파견되어 있어 이들을 통해 버섯재배사업이 수익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봉사단은 마을 인근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글로 학생 이름쓰기 등 다양한 활동에 많은 현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교실 벽 도색작업, 교실 및 교정 청소, 마을 주변 청소 등을 실시했다.
또 다른 봉사활동 지역인 헤와디웰러 마을은 주민 3,200여명의 천주교 마을이며, 교육 봉사활동과 함께 시범마을 조성사업 연계 노력봉사가 실시되었다. 신부, 협동조합장, 부녀회장,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성당 주변 제초작업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새마을 청년봉사단을 환영했다.
금오공고 정영하 인솔교사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이해하고, 인종과 문화를 넘어 지구촌이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과 참된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으로 성공적인 봉사활동이 되었다”며 새마을 세계화 봉사활동의 유익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참가자 전재국 학생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글로벌 리더십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로 다짐하고,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소통하고 활동하면서 아이들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으며, 앞으로 스스로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밝혔다.
구미왕산초, 제3회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하나가 된 왕산교육가족 연주회
구미왕산초등학교(교장 이태운) 학생오케스트라(지휘자 전진현)가 11월 17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2015년에 창단되어 창단 3주년을 맞이한 왕산오케스트라는 2017 서울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2등,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은상, 과천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 은상을 입상하는 등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활약하는 명실상부한 경북 대표 관현악단이며 이날 공연 역시 아름다운 선율로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지휘자 전진현 교사의 지도로 74명의 학생 정규단원들로 이루어진 왕산오케스트라, 1~2학년 예비단원으로 이루어진 왕산꿈나무오케스트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하는 어울림앙상블, 구미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 등 다양한 무대로 구성되었다.
왕산오케스트라는 라데츠키 행진곡, 장난감 병정의 행진 등 학생들의 연주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었으며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디즈니 영화 음악과 동요 무대도 함께 구성해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수준 높은 학생오케스트라 공연에 감탄하였으며 학부모들 역시 “고사리 같은 학생들의 손에서 연주되는 아름다운 선율에서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세계 문화의 다양한 경험!
구운초, 4학년 글로벌 예절체험학습 실시
구운초등학교(교장 박명호) 4학년 학생들은 2017년 11월 20일글로벌예절체험관에서 예절체험교육에 참여하였다.
선진 예절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2017 글로벌 예절 체험 교육은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교육활동으로 글로벌 예절, 전통예절, 식사예절, 전통놀이, 한문서당, 우리가락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우리 지역의 가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지하철 예절, 해외여행 관련 예절, 한복입기 및 바른 절하기, 양식 예절 및 양식 체험 등을 실제적인 상황별 체험방식으로 교육하였다.
본 교육에 참여한 권나윤 학생은 “평소 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었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다양한 상황에 따른 예절을 직접 체험으로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고 다른 한 학생은 “해외여행을 갔을 때 당황하지 않고 행동하는 방법을 배워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평소 몰랐던 우리 전통 예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예절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문화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는 교육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 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3위 입상
구평남부초등학교(교장 장영광)는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11월 4일~5일 대구달성스포츠파크에서 대회가 진행되었다. 1차전의 상대 충북, 2차전의 상대 대구, 3차전의 상대 인천을 모두 꺾고 4강전에 진출하였으나 충남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승부가 끝난 후에도 서로 박수를 쳐주고 격려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스포츠클럽의 의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결과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마음을 모아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굴하지 않고 연습을 거듭한 끝에 이루어 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게 와 닿았다. 특히, 소프트볼은 경상북도에서도 대표로 나오는 학교가 거의 없을 정도로 대회 준비와 인원 참여가 힘든 스포츠클럽 종목이기에 구평남부초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그 기쁨을 더욱 크게 나눌 수 있었다.
경기에 참여한 황00 학생은 “경기에 참여할 때 부담감이 크고 긴장되었지만, 그 동안의 연습했던 것들을 떠올리고, 다른 친구들을 믿으며 경기에 참여하였다. 비록 우승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멋진 경험이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장영광 교장은 “성과보다는 과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하였다.
이번 경기 우승으로 구평남부초등학교는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티볼, 연식야구, 소프트볼 3종목을 구미시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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