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 설치!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보행권 존중

[구미뉴스]=구미 송정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10월 30일(월) 10시 본교스쿨존에서 안전자원봉사자회, 녹색어머니회, 전교어린이회장단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아동이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옐로카펫’>을 설치하였다.

아동들이 스스로 안전한 공간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는 눈에 띄는 노란색 때문에 횡단보도에서 서 있는 아이들을 잘 볼 수 있게 해 속도를 줄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된다고 하였다.

‘옐로카펫’은 아이들이 많이 건너는 횡단보도에 안전하게 서 있을 수 있게 마련된 노란색의 카펫이란 의미로, 횡단보도 대기공간의 노면표시를 말한다. 이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줄 뿐만 아니라, 강요에 의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인 넛지효과를 이용하여 횡단보도에서 대기중인 어린이들이 노란색 노면표시인 ‘옐로카펫’위에 올라간다는 원리가 숨어있다.

'옐로카펫’설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무작정 앞으로 보고 뛰어가는 아이들의 특성도 있지만,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하여 아이들이 늘 위험한 환경에 놓여 있었는데 교통사고의 예방차원의 교통안전솔루션으로 옐로카펫’이 설치되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쿠키도 굽고 내 꿈도 구워요!
장애학생 진로직업체험 실시

구미 송정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10월 27일(금) 본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적 기초 기능과 태도 함양을 위하여 제과제빵사 직업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체험의 일환으로 다양한 일과 직업세계에 대한 기초적인 경험 및 일과 직업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을 이해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4학년 이OO학생은 “쿠키를 반죽해서 만드는 활동이 어려웠지만 재미있었고 쿠키를 예쁘게 만들어서 엄마, 아빠께 선물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정초등학교는 공공기관, 사업체 견학 등 학생들의 진로직업프로그램을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도 학생의 장애유형 및 정도를 고려한 진로직업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해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촌체험(사과따기, 고구마 캐기) 다녀왔어요!
구암 팜스테이 체험마을

양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명숙)은 10월 27일(금) 대구에 위치한 ‘구암 팜스테이 체험마을’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유아들은 현장체험학습을 가기 전 가을의 곡식과 열매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및 여러 활동을 통해 관심과 호기심을 높이며, 체험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유아들은 대구광역시 동구 구암로에 위치한 “구암 팜스테이 체험마을”에서 사과따기, 고구마 캐기, 칼국수 면을 직접 빚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사과따기’에서는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사과나무의 모습과 사과가 열린 모습을 관찰한 후 사과를 직접 따보는 활동을 하며 사진으로만 보던 사과나무를 직접 보게 되어 유아들이 아주 신기해하였다. ‘고구마캐기’에서는 땅 속에 있는 고구마를 직접 캐보는 체험을 함으로 땅 속에서 하나하나 나올때마다 “와~”라는 소리와 함께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러 가지 색깔로 된 밀가루 반죽을 직접 밀대로 밀어보고 잘라서 칼국수 면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해 본 후 요리를 해서 먹어보았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다양한 전통놀이 기구를 이용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유치원에서 이야기만으로 알고 있던 가을의 여러 가지 열매를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해 봄으로 유아들의 관심과 흥미가 한껏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내 얼굴 닮은 빠알간 사과 예쁘기도 하지요~♩♬♪
인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사과 따기 체험활동

구미 인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종범)에서는 10월 31일(화)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이 흐르는 청정마을인 안동 암산농촌테마마을로 사과따기 체험을 다녀왔다.

사과밭에 도착한 유아들은 빠알간 사과가 나무에 주렁주렁 열려있는 모습에 신기해하며 다함께 입을 모아 “사과 같은 내얼굴~~~♪♬” 노래를 불렀다. 먼저 사과의 성장과정을 친절한 농장아저씨의 설명으로 들어보고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사과를 조심조심 따며 농부아저씨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직접 맛있게 따온 사과를 맛보며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맛있는 사과를 손에 들고 사과모델이 되어 방긋 웃으며 하나둘셋 찰칵~ 사진도 찍어보며 사과따기 체험을 하는 사이 어느새 빠알간 사과들이 상자에 가득 담겨져 유아들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상자 가득 사과를 담아 돌아오는 차안에서 유아들이 하나같이 “사과가 진짜 달콤했어요.”, “○○야, 아까 농부아저씨가 그러는데 사과를 먹으며 예뻐진데”하며 재잘거리는 모습 속에 사과 따기 체험이 우리 아이들 가슴 속에 또 하나의 예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요!
이동안전체험교육

구미천생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인호)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간을 맞이하여 10월 31(금) 유치원생(만3,4,5세 64명)을 대상으로 경북소방본부에서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이동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이동안전체험교육은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대원을 초청하여 지진, 지하철 등 소방안전교육에 관련된 동영상을 보고, 초대형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지진체험, 지하철화재 상황, 연기미로, 비상탈출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안전모를 쓰고, 흔들리는 건물 안에서 탁자 밑으로 대피하는 요령과,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탈출하는 방법, 또, 연기 속에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법 등을 체험하였다.

이동안전체험교육을 받은 유아들은 “땅이 흔들렸지만 놀라지 않고 빨리 탁자 밑으로 대피했어요”, “지하철에서 불이 나면 나는 전화기가 없어서 신고할 수 없지만, 옆에 있는 어른에게 ‘빨리 119에 신고해주세요’ 라고 말할거예요”. 등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