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10월 18일(수) 오후 2시에 2017어울림 3담꾼 토론축제를 개최하였다. 입담, 재담, 정담의 말솜씨로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토론 능력을 기르고자 마련한 이번 대회는 ‘제2회 구미시 올해의 책’과 연계하여 토론 논제를 추출하여 축제형 원탁토론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관내 초‧중학교의 토론동아리 대표 150명은 토론을 주관하는 권역별 대회장인 신기초등학교, 도산초등학교, 진평초등학교, 문장초등학교, 구미여자중학교, 진평중학교에서 2라운드에 걸쳐 논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열띤 주장을 펼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토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사전 연수를 통해 원탁토론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은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토론운영단90명은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발견하여 칭찬하고, 나아갈 점을 긍정적으로 코멘트 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은 “원탁토론장에서 학교밖 새로운 친구들과 예절 바른 태도와 차분하고 정감어린 말로써 서로 교감하고 논리적 주장으로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많은 책을 읽고 깊이 생각하여 언제, 어디서든 자신있게 내 주장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