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자유한국당은 9일(토) 오후 1시30분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5천만 핵인질, 공영방송장악’ 국민보고대회를 10만 군중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의 전문[全文]은 아래와 같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들은 참으로 암울했습니다. 오욕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다수였던 우리가 소수로 전락을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전국에서 올라오신 국민 여러분들을 뵈오니 10만 군중이 모이는 것은 참으로 희귀한 일.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탄핵과 대선패배, 이 땅에 나라를 세우고, 산업화 하고 YS를 통해 문민정부를 수립한 우리가 소수로 전락을 하면서 탄핵과 대선패배, 몰락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우리 국민여러분들은 보수우파들에게 다시금 하는 기회를 준 것이 지난 대선입니다. 그나마 새로 시작을 해서 나라를 위해서 일해보자, 이렇게 지지해준 것이 지난 대선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비록 대선에서는 졌지만, 이제 이 나라 미래를 위해서 당을 새롭게 혁신을 하고 새롭게 또 리모델링을 하고 그렇게 해서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그런 기틀을 지금 마련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희들은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정권은 내어줬지만 이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에서 저는 연말쯤이 되어 대여투쟁을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비판하지 않고 이 정부가 하는 일을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한지 4개월 밖에 안 된 정부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청와대는 전대협, 주사파들이 점령을 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무기 브로커 출신입니다. 국가정보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때 대북협상이나 하던 사람입니다. 국정원은 원래 대북 감시통제 기구입니다. 그런데 대북협력 기관으로 전락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 국정원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폐지해버리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나라를 운영하다가 외교 같은 경우에는 4강 외교경험이 전혀 없는 유엔 인권운동가 출신을 기용해서 미국과 일본이 북핵을 대응하는데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거기에 국가안보실 구성원들은 북핵이라는 안보에 전혀 무지한 사람들만 모아 놨습니다. 최근에 주변 4강 대사를 임명했는데 한번 보십시오. 4강 대사 중 일본통이 갔습니까, 미국통이 갔습니까, 러시아통이 갔습니까, 중국통 갔습니까. 전부 선거 때 자기를 도와주던 문외한들을 보내 놨습니다. 이런 엄중한 시점에 나라운영을 이렇게 한합니다. 최근에 사드배치를 하면서 임시배치라고 자꾸 강조했습니다. 임시배치든 본 배치든 사드배치를 했으면 미국으로부터 대환영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이 뭐라고 했습니까. ‘거지 같이 구걸만 한다’ 대한민국 생긴 이래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을 이렇게 모욕을 준 일이 없습니다. 나라의 체면을, 국격을 이렇게 훼손시키고, 중국은 또 뭐라고 합니까. 거의 원수처럼 설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중국에서 망하고 있습니다.

사드배치를 했으면 적어도 중국에는 무시당하고 모욕당할지라도 미국에는 대환영받고 한미동맹으로 끌고 갔어야 합니다. 도대체가 6차 핵실험 이후 북핵의 키맨이 누구입니까. 트럼프와 시진핑입니다.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도 못합니다. 전화를 안받아줍니다. 이런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어떻게 이런 세력에게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맡기겠습니까.

그런데 나라가 이렇게 엄중한데 이 사람들이 하는 것은 자기들 정권유지, 확장을 위해 언론장악하고 정권의 나팔수를 만들고 그리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정치보복에만 여념이 없습니다. 이것이 5천만 국민이 핵인질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라면 이 나라 대북정책 어떻게 하겠다고 국민들 앞에 나와 기자회견을 해야 합니다. 6차 핵실험 뒤에 국민들이 전술핵 배치하자고 60% 이상이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도 55%가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서 앞으로 대북정책을 어떻게 하겠다고 국민 앞에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지지층이 무서워서 사드배치 한다고 변명하느라 나와서 한 마디도 못하고 그것을 자기 지지층을 향해 양해해달라고 하는 식으로 하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

언론장악 문건까지 나왔습니다. 이것 정상적으로 하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아주 중대범죄입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이랬다면 당장 탄핵한다고 대들었을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때 문건까지 나왔다면 당장 탄핵한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 보수우파들은 점잖합니다. 이제 나라가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데 점잖으면 안 됩니다. 이제는 우리가 소수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 땅의 다수다 말을 할 순간이 왔습니다. 자! 여러분 이게 문건까지 나왔기 때문에 헌법위반입니다.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헌법위반입니다. 그리고 법률위반입니다. 어떻게 해야겠는가. 우리는 국정조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국정조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언론장악 음모에 대한 문건이 나왔기 때문에 이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국정조사특위를 하자. 여러분들의 힘으로 이것을 국정조사를 해보고 과연 이 정권이 헌법 법률위반을 하는데 누가 그렇게 시켜서 했는지 해보고 시킨 사람은 그냥 안둘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 전술핵 재배치하자고 제가 주장했습니다. 그때 처음 주장했을 때 우리 당내에서도 잠꼬대 같은 소리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처구니없다고 했습니다. 국민들도 좌파들의 선동에 휘말려 냉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우리에게 가장 불리한 여론조사를 하는 그 여론조사 기관도 어제 보니 전술핵 재배치 국민 찬성이 60%가 나왔습니다. 여론이 달라졌습니다. 핵에는 핵으로 대항하지 않으면 우리가 살 길이 없습니다. 다음 주에 우리 의원외교단이 워싱턴으로 갑니다. 가서 우리 국민들의 이 정서를 워싱턴 조야에 전달합니다. 전술핵 재배치를 해주지 않으면 미국이 핵우산으로 한국을 보호하겠다는 이 말은 공허한 공약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살 길을 찾아야 한다. 핵 개발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북한하고 비교가 안 되는 플루토늄이 있습니다. 원자력을 우리가 한지 30년 되었기 때문에 북한하고 비교가 안 되는 플루토늄이 있습니다. 일본도 수만톤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결심만 하면 1년 내에 천대이상 핵탄두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플루토늄을 북한과 비교도 안 되게 많이 있습니다. 그것 재처리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정 안되면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 파키스탄식의 핵개발정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기 위해서입니다. 살기위해서 우리가 미국에 전술핵을 배치해 달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91년도까지 있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이 꼬여서 미국으로 도로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미국 조야에서도 야당에서, 이 정부가 못하는 일을 야당에서 우리가 하겠습니다. 의원외교단을 보내고 그 다음에 제가 직접 가겠습니다. 직접 가서 미국을 설득하고 또 사드문제로 내가 중국에도 가겠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자기들 대회만 끝나면 대통령보다 먼저 나를 초청하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중국초청으로 중국은 가는 게 확정되어있습니다. 미국은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일본도 가서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 좌파정부가 못하는 북핵정책을 우리 자유한국당이 한번 대신해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직접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김정은에 핵인질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내일부터 핵인질이 되지 않기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천만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총동원해서 천만 명의 우리 핵균형, 전술핵배치 그리고 마지막에는 핵개발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해서 천만 명만 서명되면 우리는 삽니다. 천만 명의 국민들이 살기위해서 핵인질을 벗어나기 위해서 이제 서명운동에 동참을 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도 전술핵을 가져올 수 있고, 전술핵 안두면 핵개발도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 10만 우리 시민여러분들에게, 국민여러분들에게 약속하겠습니다. 방송장악저지를 반드시 국정조사 추진하겠습니다. 국정조사 결과 진실이 밝혀지면 그냥 두지 않겠습니다. 두 번째 내일부터 우리 당 홈페이지 그리고 유튜브 전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온라인 수단을 동원해서 북핵 대응해서 전술핵 재배치와 그리고 핵개발문제를 서명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253개 지구당 전체에서 길거리에 나와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천만명만 서명하면 김정은 같은 어린애가 장난치는 것 우리가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제일 뒤에 저기에도 한 4~5천명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도 한 1만명 있습니다. 또 왼쪽에도 있고, 뒤에도 있는데 저희들이 이렇게 대국민보고대회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입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여러분들 전부 한데 뭉쳐서 이제 우리도 살길을 찾아 나서자는 것입니다. 김정은이 같은 어린애에게 매일 공갈당하고 돈 뜯기고 그렇게 살아야겠는가. 우리도 오늘 이제 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세계일보 외신에 긴급 타진 온 것 보니 전술핵배치, 핵 독자무장 검토하겠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트럼프라는 분이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사업가입니다. 아주 협상할 때 잘하고 하는데 자기목적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사람입니다. 그런 분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협상 못해도 홍준표는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수였던 우리가 소수로 전락하고 힘겨운 1년을 보냈습니다. 이제부터는 다시 뭉쳐야 할 때입니다. 다시 뭉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합니다. 실컷 얘기했으니 마지막으로 자유대한민국 지키자는 구호를 하고 끝냅시다. 교통도 그렇고 좌파들이 온갖 시비를 다 할 것입니다. 아까 제가 뒤에 좀 앉아 있으니 사진도 찍어갔습니다. 혼자 앉아 있다고 그렇게 낼 것입니다. 10만 국민 여러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

한편, 이날 진행 된 문재인 정권 ‘5천만 핵인질, 공영방송장악’ 국민보고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당원과 시민단체와 국민들이 대거 참여해 10만명이 운집했고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코엑스 광장의 국민보고대회에 모여주신 10만 국민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문제인 정권의 방송장악과 안보파탄에 전국민과 함께 분노하면서 방송장악 부분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안보파탄은 전술핵 배치와 핵무장에 대해서 1000만 국민서명을 전개하겠습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해서 1000만 국민서명이 완료되면 우리는 김정은의 핵인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살기 위해, 자손들을 위해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