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휠체어탄 지휘자 정상일 교수(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정기연주회 “희망”이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휠체어 합창단으로 2016년 2월에 창단되어, 현재 100여명의 휠체어 합창 단원들이 매주 토요일 대학로 이음센터에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다.

정상일 상임지휘자는 “불편한 여건에서도 희망과 도전으로 삶을 노래하는 제2회 정기연주회는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오! 해피데이’, ‘댄싱퀸’ 등 대중적인 곡들로 관객들에게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한민국 ROTC합창단’과 ‘CSI 퓨전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별 행사로 정상일 교수의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문화예술위원장 위촉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표를 배부 받아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