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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4 16:43
이태식 도의원 구미지역 단성학교 남녀공학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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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도의원 구미지역 단성학교 남녀공학 전환 촉구

제29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구미뉴스]=경상북도의회 이태식 의원(구미)은 12일 제29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이 졸업후 인근 중학교(단성학교-남중, 여중)를 두고도 원거리학교에 배정받는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학생들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검토하여줄 것을 촉구했다.
 
 

이태식 의원 따르면 2017년 3월 현재, 구미 지역에는 48개 초등학교와 27개 중학교가 있으며, 48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는 4,209명이며, 27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수는 4,388명으로 정원상 진학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나, 초등학생의 중학교 진학에 있어 5분~10분 거리의 학교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원거리로 중학교를 배정 받아 학생과 부모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

구미 원평동에 위치한 금오초등학교의 경우 2017년 졸업생은 남학생 96명, 여학생 94명 등 총 190명으로 여학생의 53%인 50명은 금오초에서 800m 거리의 구미여중(원평동)에 배정되었으나, 남학생의 91%인 87명은 금오초에서 4Km 이상 떨어져 도보로 1시간 이상 걸리는 형곡동의 형남중, 형곡중, 광평동의 광평중학교로 배정된 상황이다.

또한, 남통동에 위치한 원남초등학교의 경우 2017년 졸업생은 남학생 44명, 여학생 68명 등 총 112명으로 여학생 중 80%인 54명은 원남초등학교에서 1.7Km 떨어진 구미여중(원평동)으로 배치되었으나, 전체 남학생의 57%인 25명은 5Km이상 떨어진 도보로 1시간 이상 걸리는 형남중학교로 배정된 상황이다.

남중, 여중이라 불리는 단성학교가 있는 지역의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학교통학 거리에 있어 성별에 따라 희비가 엇갈려 성별에 따른 차별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시 다양성에 기반한 성평등․인성․진로교육에 도움이 되며, 참여형․협력형 수업이 원활해지고, 이성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학습동기 유발, 학교 폭력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또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인근 학교로의 배치를 통해 학생 통학여건 개선과 학생․학부모의 통학부담 완화,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의원은 “단성학교 진학에 따른 통학 거리상의 어려움이 없는지 도내 전 지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서 상급학교 진학에서 원거리에 배정되는 일 없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감의 세심한 관심과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구미지역 단성학교 남녀공학 전환 관련 전문]

구미 출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태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점 감사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구미 지역의 중학교 원거리 배정으로 어린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7년 3월 현재, 구미 지역에는 48개 초등학교와 27개 중학교가 있으며, 48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는 4,209명이며, 27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수는 4,388명으로 정원상 진학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그동안 초등학생의 중학교 진학에 있어, 집 앞의 학교, 걸어서 5분~10분 거리의 학교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원거리로 중학교를 배정 받아, 이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엄청난 심리적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례로 구미 원평동에 위치한 금오초등학교의 경우 2017년 졸업생은 남학생 96명, 여학생 94명 등 총 190명으로 여학생의 53%인 50명은 금오초에서 800m 거리의 구미여중(원평동)에 배정되었으나, 남학생의 91%인 87명은 금오초에서 4Km 이상 떨어진 도보로 1시간 이상 걸리는 형곡동의 형남중, 형곡중, 광평동의 광평중학교로 배정된 상황입니다.

또한 남통동에 위치한 원남초등학교의 경우 2017년 졸업생은 남학생 44명, 여학생 68명 등 총 112명으로 여학생 중 80%인 54명은 원남초등학교에서 1.7Km 떨어진 구미여중(원평동)으로 배치되었으나, 전체 남학생의 57%인 44명은 5Km이상 떨어진 도보로 1시간 이상 걸리는 형남중학교로 배정된 상황입니다.

본 의원이 2013년부터 최근 5년간의 구미지역 단성중학교 배치 결과를 분석하여도 위 사례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

결국 졸업한 초등학교 인근의 중학교를 두고도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는 불합리한 점은 그동안 지속되어 왔고, 특단의 조치가 있지 않고서는 결코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상황인 것입니다. 특히 남중, 여중이라 불리는 단성학교가 있는 지역의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학교통학 거리에 있어 성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즉, 성별에 따른 차별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시 다양성에 기반한 성평등․인성․진로교육에 도움이 되며, 참여형․협력형 수업이 원활해지고, 이성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학습동기 유발, 학교 폭력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또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인근 학교로의 배치를 통해 학생 통학여건 개선과 학생․학부모의 통학부담 완화,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미의 원평동, 형곡동, 남통동 지역처럼 단성학교 진학에 따른 통학 거리상의 어려움이 없는지 도내 전 지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서 상급학교 진학에서 원거리에 배정되는 일이 없도록 이영우 교육감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더불어 구미지역 학급당 학생수 평균이 중학교 25.6명, 고등학교 30.4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구미 도심지역 학교의 경우 32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이러한 학생수 과밀은 교육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지역간 교육격차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육감과 교육청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 불평등한 조건에서 공부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감의 세심한 관심과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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